5년지기 친구에게 손절당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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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지기 친구에게 손절당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Nerve06
·한 달 전
저에겐 중2 때부터 함께한 5년지기 친구가 있어요. 사소한거 하나하나부터 좋은 일, 슬픈 일까지 모두 나누는 친구였어요. 하지만 이 친구와 제가 각각 살아온 인생과 환경은 모두 달랐어요.. 친구는 다른 친구들도 많고 여러가지로 재능도 많은 친구였고, 저도 재능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 당시 친구를 잘 사귀지 못해서 유일한 친구가 그 친구였어요. 그래서 더 의존하고 더 좋아했어요. 그만큼 그 친구에 대한 질투도 많았지만, 저희는 잘 지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고등학교에 가면서 친구는 너무 많이 자랑을 했어요. 자기 이런이런 칭찬 받았다, 오늘 자기 선생님이 이러셨다, 뭐 챙겨주셨다.. 등의 자랑을 했는데, 제 입장에서 자랑으로 들린 이유는 저희 학교 선생님들은 말도 직설적이고, 안 좋게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저도 이런 부분에서 많이 자존감이 낮아졌었어요.. 질투도 꽤 있었고요.. 그래서 이 부분을 숨기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칭찬보다 더 많이 그 친구를 칭찬해주고 자존감을 높여줬었어요.. 하지만 돌이켜보니 제가 칭찬한 만큼 친구는 저를 칭찬하지 않았어요.. 그냥 잘했네, 칭찬받았네 정도였어요.. 이 부분을 몇번 말하다가 그 날도 말했는데 자기 너무 지친다고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답장 하나하나 해주냐고 그러더라고요 ... 그러면서 너도 이렇게 막 누구 높이면서 하면서 살지 마라 하니까 저도 울컥해서 그럼 나도 너 칭찬할 때 잘했다, 고생했다 정도만 해도 되냐 하니까 너가 했던말이 가식이었다니 슬프다 너가 좋으면 그렇게 해라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제가 인에이블러 내용 캡처본을 저에게 보내더라고요.. 그러다가 친구가 연락을 끊었고 다시 왔을 땐 나 많이 참았었다. 예전처럼 못 지낼 것 같다.. 하면서 손절당했습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는 건 맞고 반성합니다. 제가 정말 인에이블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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