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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학교를 다니는게 너무 힘든데... 막상 학교에 가면 별 생각이 안 든다. 그러다 집에 오면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는 것이 반복된다. 하지만 이 학교는 내가 원해서 온 학교이고 고등학교는 의무교육이 아니기 때문에 학교에서 붙잡지 않는다. 고로 내가 열심히 다녀야한다. 이 우울한 기분을 아무에게도 말하고싶지 않다. 애초에 말해봤자다. 결론은 '그래도 학교에 가야한다.' 이다. 경제적 문제 때문에 상담치료는 하다가 중단하였고 약물치료만 받고있다. 사실 이젠 아무에게도 나의 감정들을 말하고 싶지 않다. 말해봤자 나아지는 건 없고, 스트레스만 받는데 말할 필요가 있을까? 여러고민을 가지고 있지만 이걸 전부 털어놓을 상대는 그 어디에도 없다. 사람에 대한 불신이 너무 크다. 안 우울한 척, 평범한 척 하는 것도 지치기 시작한다. 누군가 상담을 권유해도 딱히 받고싶지가 않다. 약도 복용하고 싶지 않고 혼자 내버려뒀으면 좋겠다. 온라인도 결국 뒤엔 사람이 있는 것 이기에 말하고 싶지 않고, ai도 사람도 둘 다 거슬려서, 분노가 치솟아서, 가까이 두고싶지 않다. 피해주기 싫다. 나도 분노라는 감정을 느끼기엔 너무 지쳤다. 기억력도, 상상력도 전부 떨어져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그림 쪽이 진로인데.. 그림을 그려보려해도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이 우울이 가시더라도 결국 나는 남을 위해 살아간다. 남에게 맞춰주고 남에게 인정받는 것이 전부인 삶을 산다. 이런 삶이 정녕 의미가 있는가? 우울증이 나아져도 어차피 이러한 삶을 사는데, 나아질 필요가 있을까? 차라리 이대로 악화가 되어 죽어버리면 그게 더 낫지 않을까? 이대로 살***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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