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에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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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빠르게콩콩콩
·한 달 전
먹을만큼 먹었지만 아직도 철없는 맏딸이고 아빠가 그동안 혼자 키워주신것에 대해 평소에도 깊게 감사했지만 말로는 전하지 못한 것 같아 카톡으로라도 내 마음을 올곧이 전했다 어색하고 쑥스러웠지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빠에게 사랑한다고도 말하고 싶은데 쑥쓰러움은 어쩔 수 없나보다 내가 지금 정신적으로 아픈게 아빠가 엄마 없이 혼자 키우느라 온전한 사랑을 받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난 단 한번도 그렇게 느낀 적 없다 아빠가 미안해하는게 내심 내 마음에 걸렸나보다 곧 30대이기 때문에 더 건강하고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병도 낫고 돈 많이 벌어서 아빠한테 좋은 곳 구경 가드리고 용돈도 챙겨드리고 싶다 아빠는 나에게 의지할 곳이었고 누구보다 나를 사랑으로 키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아빠가 튼튼하고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오래 오래 함께 하고 싶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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