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조절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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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조절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아나마바
·한 달 전
요즘 한 번 욱하면 그 감정을 조절하기 힘들어요. 소리를 지르고 물건을 던지다던가 제 머리를 때리는 행동들을 합니다. 분노 조절을 못 할 정도의 상황이 아닌데도요. 일상생활을 할 때에는 화낼만한 일도 없고 잘 지내는데 엄마와 갈등이 있거나 엄마가 조금 뭐라고 하면 참지 못하고 질러버립니다. 한마디로 급발진을 합니다.그러면 상황은 더 안 좋아지고 갈등은 깊어집니다. 한 번은 아령을 던진 적도 있어요. 그나마 침대 위로 던져큰 일은 없었지만 이런 극단적인 생각이 자꾸 듭니다. 그 순간 저 자신이 무서웠어요. 아빠는 저보고 분노조절장애인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전에는 안 이랬었는데 요즘따라 조금만 일로 소리를 지르고 분노 조절을 못 하네요. 이런 제가 저도 이해가 안 되고 스트레스입니다. 고3이라 여기저기 스트레스도 받고 최근에는 전에 같이 놀던 친구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혼란스러운데 이런 갈등이 너무 스트레스고 미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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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강지선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한 달 전
화라는 감정 아래 '핵심감정'을 파악해 보아요.
#가족
#스트레스
#고3
#분노조절
#화
소개글
안녕하세요. 화나 분노와 관련된 감정 조절에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마인드카페 상담사 강지선입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은 현재 고3에다 친구의 안타까운 소식까지, 힘든 감정을 겪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 평소보다 분노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것 같아 글을 써주셨네요. 엄마와의 갈등 상황에서 화가 나는 빈도와 강도가 심해지다 보니 혼란스럽고 걱정스러운 마음에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글을 써주신 용기를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겪고 계신 분노 조절의 어려움은 고3이라는 생애주기적 특성 상 받고 계신 스트레스와 친구의 상실, 일상생활의 압박감이 누적되어 나타나는 반응일 수 있어요. 엄마와의 갈등 상황에서 감정이 격해지는 것은,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 가장 먼저 감정이 분출되기 쉽상이기 때문일 수 있어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시고 나서 더욱 극심한 감정 변화를 경험하시는 것은, 상실과 슬픔이 분노로 표출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요.
💡 대처 방향 제시
화라는 감정은 그 특성상, 한번 임계점을 넘고 나면 그 강도나 빈도가 더욱 강해지는 경향성이 있습니다. 현재 마카님이 그런 과정을 겪고 계신다고 판단됩니다. 이를 위해 마카님이 시도해보셨으면 하는 첫번 째는, 감정이 확 올라오는 순간에 호흡을 느끼고 이를 통해 몸의 상태를 조절하는 것이에요. 깊고 긴 호흡을 여러 번 반복하는 연습이 도움이 되며 들숨 보다 날숨을 2배정도 길게 내뱉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 째는, 평소에 글쓰기나 그림 그리기 같은 창의적인 활동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분노를 다루는 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세번 째는, 갈등 상황에서는 잠시 그 자리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라는 감정을 없애려 하면 그 감정이 알아달라 더 솟구치기 때문에 내가 화가 나는 상태를 수용해 주세요. 더불어 물을 마시든, 화장실을 가든 잠시 그 자리를 피하고 다소 진정된 상태에서 대화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네번 째는 화 아래 건드려지는 근원적인 핵심감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슬퍼서 화가나는지, 수치스러워서 나는지, 죄책감에 나는지 나의 밑바닥의 감정을 제대로 알기까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화와 관련된 감정 조절엔 평소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평소에 친한 친구분들과 함께 조금 숨이 가쁜 정도로 걷거나 좋아하는 댄스, 클라이밍, 배드민턴 등 다양한 신체활동에 시간을 내어주세요. 위와 같은 노력에도 화가나는 빈도나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의 강도가 강해진다면 반드시 홀로 고민하기 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를 권합니다. 학교의 상담센터나 이곳 마인드카페에도 따뜻한 전문상담사 분들이 많으니 언제든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해 주세요. 마카님의 건강한 고3 생활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