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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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커피콩_레벨_아이콘대면하는인격체love0428
·23일 전
매일같이... 서럽다... 하루도 서럽지 않은 날이 없다.. 왜 이렇게 열심히 사느냐고 하면... 솔직히 할 말은 없다.. 난 애쓰고 애써야 본전이 되고 보통사람이 되는 걸 내가 만들어야 한다.. 죽고싶단 마음을 품고.. 희망을 품으려곤 하지만.. 매일 취침 전 먹는.. 습관이 되버린 약이 매일같이 난...왜.. 난...왜를. 하며..의문을 키운다.... 그렇게도 난 삶의 미련이 있나?? 지속적인 자기최면으로 나를 지키려고 하는 건 왜 무모한 일을 하는것같은 발버둥을 친다... 누군.. 부부문제로.. 힘들고.. 청년일 때 좋았고... 말년 복이 없고 난 지금부터 나아지겠지... 중년에 복이 몰빵으로 오겠지를 계속 최면 걸고... 현재를 살자라고 곱씹는거 조차도 힘이 든다.... 난.. 나를 지키는 법을 모른다.. 난 끝까지... 그 방법을 알 수나 있을까?? 무슨 대가를 치뤄야 할까?? 어릴 때부터 아빠를 좋아했고.... 싫어했던 내가 아빠는 왜 나에게 유독이란 생각을 해봤다. 설마 난 아빠를 떠나지 않을거란 생각은 아니겠지.. 언니랑 아빠 나 셋이 살다 언니가 가출하고 아빠와 둘이 남았을때 아빤... 나만은 떠나지 않을거란 생각에 나에게만 모질게 대했던 걸까?? 아빠랑 손절했을 때... 우연히 듣게 된 말 아빠가 작년 내 생일을 축하하는 모양새를 듣긴 한 것같은데... 나도.. 학대받은 기억보다.. 아빠와 함께 했던 너무너무. 좋았던... 무지의 상태인 그 때가 계속 생각이 나서 서럽다.. 왜 그 때 그런 좋았던 장면이 깊게 남았는지... 어쩌란건지 모르겠다..근데그렇게도 버티고 견디는 날과... 결국 계속 우울감이 높아.. 용량을 계속 올리고 있는. 이런 상황이 너무 싫다..차라리 이젠 약도 그만 먹을까?? 내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약을 먹어야 하는걸까?? 긴 칼을 구입해서 뱃가죽에 그어 할복하고 싶다... 남들도 시련과 고난이 있다고는 해도... 결국...나같이 최악의 상황은 본 적이없다... 서러워서.... 너무...서러워서..매일 술독에 빠져서..체중이 20킬로 증가했다.. 이 모습은 완전 돼지라... 자존감은 또 바닥을 친다...애쓰지마세요... 애쓰지마세요..는.. 지..롤.난.. 애쓰지않음 ...더 더 더 더 심하게 ***이 되겠지...나... 어쩌면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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