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공부하는 일이 잦다 보니 어느 순간 낮밤이 바뀌었다. 1-2시 사이에 누웠는데 잠이 안 온다..ㅠㅠ 잠을 못 잘 때 단점은 이 시간을 버린다는 거다 몽롱해서 공부하기는 힘든데 잠은 안 오니 시간 낭비가 크다 ㅠㅠㅠ
막 쉽게 좋아하고 빠질 수 없는데 이번에 이홍기 노래 듣고 넘 좋아버렸다 노래 진짜 안듣는데 왤케 좋지 어차피 연예인은 세계관 자체가 달라서 팬이라고 해도 엄청 멀게 느껴지는 사람들이라 좀 좋아지면 되게 씁쓸함 차라리 친구들이 많았으면 좋겠어 난 사람들이 싫고 피곤해서 이타심 많고 의리 있는 이홍기가 참 따듯해보임..
사람 인생은 모두 다르다. 내가 우연히 전교1등을 했을 때 기쁘기보다 새삼 의아했다. 전혀 내 것 같지 않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냥 옷을 주워입었는데 좋은 옷이였던 것 같은 느낌이었다. 노력하기야 했지만 전교에서 가장 노력을 많이 한 사람도 아니였고 가장 똑똑한 사람이 아니였다. 동시에 내가 공부를 잘 못하던 때에 날 무시하던 눈빛이 용서가 안되더라. 나는 그러지 말자. 사람 상황은 모두 다르고 때론 내가 노력해서 얻은 것이 아닌 것에 자부심을 느낄 때도 있다. 증명해야한다. 누구나 시간을 들이면 잘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고 잘해야한다. 그 시선이 너무나 아팠기 때문이다. 너무나 절망스러웠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가진 것이 오직 내가 잘나서 가진것이라고 자만하지 말자. 지금 이 다짐을 잊지말자.
코로나로아파 새벽에 못자고 자다깨어났더니 벌써4시다 괴롭다 언능낫고싶다 ㅠㅠㅠㅠ 열나고 끝이다 다들잘자고 잘먹는데 나만약한몸이라 ㅠㅠㅠ 오만햇어내가 조심하자 안걸릴주알고 마스크잠깐 3~4번벗고 소독제는 안바르고 그러니 수목원가서도 그짓을햇다 에휴 이러니 걸려서 힘들어하지 ㅠㅠㅠ
아무나 내 이야기 좀 들어줘
엄연히 보편적 도덕에 어긋난것을 다르다라는 표현으로 방어하지 마시길
너무 현대적인 사람과 고전적인 사람 .. 의사소통의 수단부터 다른데 어찌 마음이 통할까?
난 날지키며 천천히 걸어가야해 당신들의 비뚤어짐에대한 산 증인으로서 어떤말을 듣든 어떤 노래를 만들든 이젠 괜찮을거 같기도 하니까 그저 그렇게 함께 동시대 동일한 시간을 걸어가 봅시다
의사소통이 전혀 안되는 관계를 지속하는 것도 일종의 학대이자 트라우마다. 더 이상의 연민조차도 들지 않는다. 깨끗이 끊어버리고 싶은 생각 뿐.
어떤 말을 적어야 할까 고민 하다가 결국은 적어내려 간다 우울 이라는 감정은 늘 내 마음 한켠에 피어나 있었다 그 꽃이 피어나 마음 한켠이 아닌 내 마음을 지배 했을때 늘 무의미 하다고 생각 했다 내가 살아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이해 할 수 없었기에 중학교 그때 우연이었을까? 심리 치료를 위한 우울 테스트 를 하게 되었다 첫번째 너무 높은 우울 두번째 여전히 높은 우울 세번째 우울 의 늪 깊이 그렇게 나는 우울증 을 앓게 되었다 갑작스레 다가와 내 감정을 지배 했고 단 한번 도 행복 하다고 느낀 적이 없었다 단 조금 이라도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을 때 쯤 그 순간을 기다리는 지 결국은 불안속 우울이 찾아온다 잠깐의 행복은 내 것 이 아닌 다른 사람의 행복을 느낀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 했다 우울의 깊이는 깊어져만 갔고 헤어나올 수 없었다 나에게 양극성 조울장애 가 왔을때도 나의 기억을 전부 잃어버리고 나 라는 사람도 잊은체 살아온 순간들도 희미 해지는 기억 속 파편을 찾아 흩어진 기억 파편을 모으지만 나에겐 행복은 없었다 셀수 없이 많은 상처를 받았고 또 그 만큼 더 아팠다 공허함을 채울려 남들을 위해 지금까지 살아왔다 하지만 변할 것 이다 남이 아닌 " 나 " 자신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럼에도 .. 알았다고 해도 실행 하지 못했던 그 다짐을 나는 여기서 부터 시작한다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