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선택한거 였음 좋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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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선택한거 였음 좋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hansatr009
·한 달 전
부모님한테 우울증 같다고 미치도록 우울하고 모두가 날 싫어한다는 상황과 그때 지을 얼굴 하나하나가 상상이 되어 불안하고 무섭고 날 혐오한다는 생각에 눈물이 날거 같고 내가 얼마나 나으려고 노력했는지 말했어요 물론 왜 날 태어나게 해서 가끔씩 원망하게 만들었는지 친구도 그렇지만 부모님도 날 싫어하겠지 난 쓸모없다고 생각하겠지 같은 생각을 할거라는 생각을 한다는건 말도 안했고 결론으로 도달하면 이대로 죽으면 편할텐데와 같은 생각을 한다는 것도 말을 안했어요 ....근데 가면 갈수록 더 심해지는거 같은거에요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게 너무 좋았는데 이젠 주위에 사람이 많으면 금방 까먹으면서 눈앞이 흐려지고 심장이 빨리 뛰고 숨이 막히는거 같았어요 그래서 정신과 상담이라도 받아보겠다고 얘기했는데 제가 잘한 선택을 한거겠죠? 상담을 작년부터 받아도 나아진거 같다보다 더 암울하다는 생각을 많이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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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나방
· 25일 전
그러셨군요.. 많이 힘드셨겠어요.. 저도 공감이 가네요. 정신과 상담 받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인데 선택하셨다니 잘하셨어요! 다만 더 암울한 것 같으시다니 걱정이네요ㅠ 약이 안 맞는 것 같으시면 꼭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려서 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 의사선생님이랑 안 맞으시다 싶으시면 다른 병원으로 옮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병원 말고 상담센터 상담도 병행하셔도 좋을 것 같고요. 요즘은 지역상담센터에서 무료로 상담 받을 수도 있더라고요. 근데 개인적으로는 병원이랑 상담 둘 다 다니지만, 시간이 한정적이라는 점, 전문가다 보니 중립에서만 바라봐서 가끔은 무조건적으로 내 편 들어주는 사람도 있었으면 싶어서 서운할 때도 있다는 점, 일이니까 날 도와주려 한다는 점에서 기분이 묘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저라도 괜찮으시면 언제든 이야기 들어드리고 최대한 도와드릴테니 편하게 답 달아주세요! 그럼 평안한 밤 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