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월요일에 있었던 일인데 오랜만에 활동지원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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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freewriter3927
·한 달 전
지난주 월요일에 있었던 일인데 오랜만에 활동지원팀에서 근로하게 되었어요 첫날에 원래 팀 말고 인력이 필요하대서 거기서 일하게 되었는데 장애인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 하는 곳인데 주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오더라구요 그분들에게 제가 필요한 서류를 나눠드리는 일을 했었어요. 근데 지난주 월요일도 비슷한 일인데 이게 그렇게까지 필요한 서류도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자리에만 앉아있었어요 그리고 민원인 상대하는 업무 특성상 언제 또 민원인이 오실지 모르니까 일의 끝맺음이 확실하지 않고 공부하는것도 눈치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미칠것 같더라구요 나 여기 왜있는거지 나 없어도 될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다보니 무력감을 느끼게 되었어요 내가 도움이 안되고 쓸모없다는 생각이 들때 가장 전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아무것도 안하고 돈만 받아가는건 아닌것 같다고 뭐라도 시킬것 없냐고 커피라도 타올까요 하고 여쭤봤어요. 커피스틱도 없다고 하니 사올까요 하고 여쭤보기도 했어요 그만큼 뭔가 도움이 되고싶고 내가 쓸모없고 돈만 받아가는 학생으로 취급받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분들이 됐다고 하시고선 남는 시간에 공부해도 된다고 허락 받고나서야 그제야 좀 괜찮아졌어요 시간을 날리고 싶지 않았던것 같기도 하구 막 그러네요 그래서 막 여기 마카에서도 그렇고 주위 사람들한테도 그렇고 제가 드릴 수 있는 도움이면 꼭 드리고 싶어하는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느낌이 너무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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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선형 코치
1급 코치 ·
한 달 전
도움을 받는 분들이 알고 계실거에요
#근로
#무력감
#도움.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저는 마카 전문코치 이선형입니다. 마카님께서 느끼시는 무력감을 같이 고민해 드리고자 합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 처음 맡은 일이 기대와 달라 혼란스러우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카님의 노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고 있을 거예요. 마카님께서는 활동지원팀에서 근무하게 되었고, 첫날은 예상치 못한 부서에서 장애인 대상으로 서류를 나눠주는 일을 맡게 되셨어요. 일이 크게 필요하지 않아 보여서 무력감과 함께 자신의 존재 의미를 고민하다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커피를 타오기를 제안하며 능동적으로 상황을 개선하려고 노력하셨어요. 마카님은 타인에게 도움을 드리고 힘이 되어 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신 분이시네요
🔎 원인 분석
마카님, 처음 배정된 업무가 기대와 달라 무력감과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카님은 자신의 쓸모와 가치를 증명하고자 더 많은 일을 찾으려고 노력하셨습니다. 마카님의 가치와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은 결국 긍정적인 태도로 이어져 아무리 작은 기여라도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이 드러납니다.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이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느낌은 정말 좋은 감정입니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것은 소중한 일이에요. 무엇이든 꾸준히 하시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본인만의 방식으로 다양한 활동에서 의미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 이외도, 스스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관심 분야를 탐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그리고 무력감을 느끼는 순간에 어떤 생각이 드는지 정확히 파악해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그리고 평소에도 무력감을 극복하는 데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지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마카님은 누구가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큰 의미, 주요 가치로 생각 하시는 분이라고 느껴집니다. 그 마음이 정말 소중하고 아름다워요. 하지만 마카님이 나누시는 일이 때로 부족하게 느껴질 때 무력감을 느끼시는 듯해요 그리고 쓸모 있는 사람일 때 만족감을 느끼실 수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쓸모는 마카님의 기준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도움을 받는 분들의 기준도 중요합니다. 마카님이 드리고자 하는 도움의 크기가 너무 크다면, 스스로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느끼는 횟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마카님, 엄격한 쓸모의 잣대를 대기보다는 도움을 받는 분들께 잣대를 넘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들이 느끼는 만족과 감사가 더 큰 의미를 지닐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