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너여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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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너여서
커피콩_레벨_아이콘0312냥이링
·한 달 전
. 오늘 하루 어땠어? 그냥.. 괜찮다라고 하려나, 지금도 잠을 안자는 나를 보면 호통칠텐데 넌.. 걱정이 참 많은것 같아. 나를 지켜봐주는 건지 나여서 그런건지 참 내가 격은것들을 하나하나 넣잖아 내가 힘들때도 너는 괴로워하고 내가 괴로워 할때도 너는 힘들어 해.. 그건 우리 둘이 나와 너여서 그런거겠지? 난 항상 삶을 살아가고 있고 너는 그런 내삶을 보살피고 기억해줘. 우리둘이 하나라도 빠지면 사람이란게 아니게 되겠지, 내가 사라지면 너는 사라지고 마음만 남아 얼마 지나지 않고 산산조각 나버릴 거야.. 난 너가 없으면 못살아 너도 당연히 못살겠지만.. 너가 만약 그럼에도 산다면 너는 자신의 소진으로 나 없이도 잘살수 있지 않을까? ..그래도 난 너가 나에게 쌓인게 많은거 알아, 내가 어떤 선택에 따라 삶이 달라지고 너인 마음에게도 영향을 준다는걸.. 내 진심으로, 겨우 14년을 살았다 하겠지만 그 14년 동안에 너무나 큰 순간들이 많았어.. 너에겐 버거울 만큼 일들을 격어버린거야, 그것 때문에 너가 나에게 실망을 주고 원망 하며 너는 자라날수록 힘을 잃고 겨우 용기를 냈어, 근데도 나는 널, 마음을 모르고 너만 애달프게 했어. 점점 무력해지고 있는걸.. 외면한것도 너가 아닌 확실히 나잖아 난 그런 너에 비해 너무 삶을 못산것 같아,,. 어쩌면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던 건가봐.. 너는 내가 아프고 괴로운 순간에 너도 똑같이 고통받고 날 알고있는데.. 나는 그런 고맙고 친구같은 너를 위해 노력하고 용기낸적 하나도 없어.. 다 너가 이끌어준 것뿐이야.. 그 실같은 희망과 의지는 마음에서 도와주고 있었어 하나뿐인 나를 위해 그리하는 너가 말이야 그럼에도 나는 더 많은 욕심만을 위했고 그러기 위해 너를 끌어모았어.., 하고싶은 것만 하고 싶어하고, 너는 그걸 막기위해 해아할 일들을 하자고 제안해도 나는 하지않았어,.. 그것 때문에 겨우 14년이 지난 지금, 아직 갈길이 많다는걸 허망한 채 가려고 했는데 겨우 14년의 일들 때문에.. 나때문에.. 너는 이제 달려갈 힘이 없듯 가만히 있게됬어., 그렇게 되니 하루순간에 마음이 작아지더라..? 너하고 난 이제 서로 포기해버린 듯해서 어리석은 나는 너가 손을 잡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도움이 안되 어차피 힘도 없는 손을 잡아주기 꺼려워, 나에게 보이고싶지 않아한다는걸 난 그것조차도 몰라봐서.. 내가 일어나고 무너지는 이유는.. 너가 나하고 함께이기 때문이었어 실은 난 이 세상에서 살면서, 너란 얼굴과 마음을 지니고 삶을 살다보니까 하필 너란 사람의 인생을 사는게 나에게 아깝더라, 거울로 마주본 너의 커버린 얼굴은 어여뻤지만 나로 인해인지 전혀 웃음을 보여내길 거부했어.. 난 그걸 볼때마다 생각했어 더 밝은 성격이고 상처받지 않은 마음이었다면 잘크고 마음껏 컷을텐데, 웃음을 세상보라듯 피었겠지 내가 너의 삶을 살아주기엔 너무 불행했어. 그래서 나는 너에게 미안하고 그게 죄였지만 빨리 삶을 끝내버리고 싶었지만 너가 너무 안쓰러우니까.. 이렇게 끝나면 너의 행복한 순간은 기억에 남겨지는게 없고.. 외롭기만 할때니까.. 내가 더 오래살아서 가면.. 넌 조금은 행복해지지 않을까.? 하는데.., 내가 이미 밉고 절망스러워서.. 내가 빨리 가줬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을것 같아,. 전부터 알았지만 난 계속해서 살고있으니까, 어쩌면 너는 사는게 의미없을지도 모르겠어.. 하필이면 내가 너와 함께여서 평생 함께할 친구같은 사이여서 다른건 몰라도 너는 항상 마음에 있고 나는 매일을 살아가는 삶에 존재하고 내가 삶을 살면서 매순간 두려웠던게 아니었을까.. 너가 나로 인해 상처를 받게 되는거니까.. 한순간에 변하고 달라지는 너와 세상이여서.. 어처구니 없이 흘러가게된 우리의 하루와.. 시간만 흐르고 있는 세계는... 너도.. 나도.. 두려운 하루의 세상이겠지 나는 그 하루 때문에 버티고 너는 안간힘을 써야해 어쩔수 없게된 지긋지긋한 하루가 된걸까.. 나로부터 시작되어 끝나겠지... 차라리 너가 날 끝으로 한다면, 그러면.. 넌 자유고 난 안정이지 않을까.? 나도 어쨌든 그 삶에서 풀려나니까 결국 그리좋은 풀림은 아니겠지만.. 넌 결국은 그런 선택을 차마 안할수도 있겠지만 내가 끝이 아니라면 너의 끝을 내가 보내야 하겠지. 어른이 될때에도, 되기전에도, 그후에도 내가 너를 최대한 행복하도록 삶을 지켜야겠지, 그래야만 내가 끝이 되는것보다 훨씬 후회안할거야 지금의 삶을 의미없게 보내게한 나를 너가 그리하도록 묶여 두는거야, 다른 선택이자 너가 더 내 삶의 대한 마음이 길어지는 길이겠지.. 이미 지쳤다는거 알아 그럼에도 언제나 이런 선택을 해달라는것도 어이없겠지, 그치만 난.. 너의 마음에 따라 움직이고 살뿐야 그렇기에 너가 날 원망하고 증오하는 거겠지.., 다시 삶을 되돌린다면 너하고 난 애초부터 만나기엔 불행이고 행복한 삶을 바라는건 우리의 앞길을 위해서도 바라지 말았어야 했으니, 너와 나의 인연의 실을 이으기 전부터 내가 널 다른 이에게 이어야 하겠지. 넌 너무나 여린 마음을 가졌고 어린 마음이었다, 너의 비해 나의 삶은 일찍이 참혹했고 견디기 힘들었다 그런 나는 널 지켜주지 못했어.. 정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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