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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꾸밀때랑 안꾸몄을때
커피콩_레벨_아이콘cherryblossom22
·한 달 전
차이가 큰거같다. 꾸미면 객관적으로 괜찮은 이성이 다가오거나, 가만히 있어도 친절함을 받는데, 꾸미지 않았을땐 현실에서 별 탐탁치 않은 이성들이 나를 은근히 무시하거나, 시비거는거같기도 하고 함부러 대하는듯한 느낌이 든다. 이런 사람들은 대체 거울안보고, 자기객관화가 안되세요? 나는 너님들이 그따위로 해도 되는 사람 아닌데. 살면서 쌓인 축적된 데이터가 말해주기를 잘생긴 사람들은 꼬인게 없어서 남이 외모가 어떻든 어떻게 하고 다니든, 기본적으로 사람 자체가 착하고, 예의 있고 얌전한 경우가 많은데 반대로 외모가 떨어지는 사람들이 남을 평가절하하고 깎아내서 얻은 가짜 자신감으로 자기 자존감을 채운다. 아이러니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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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한 달 전
뭔가 안좋은 일을 겪으신 것 같아 속상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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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blossom22 (글쓴이)
· 한 달 전
@naphone 아니 오늘 평소랑 달리 안꾸미고 나갔더니 웬 이상한 남자가 갑자기 저를 보고 비웃고? 가는거에요 확실히 저를 보고 웃었거든요 엘베에서 만난 어떤 못생긴 남자도 갑자기 저 보더니 이상한 표정 짓고. 근데 저 제입으로 이런말 하기 민망하지만 어딜가도 이성한테 인기 아예 없지 않거든요. 계중엔 객관적으로 괜찮은 남성들도 꽤 있었구요. 근데 별 이상한 놈들한테 저런 취급을 받으니 뚜껑 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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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phone
· 한 달 전
@cherryblossom22 저도 사실 비웃음을 종종 당하곤 했어요. 다리가 안좋아서 예전엔 계단 한칸에 두 발씩 가야 했는데 그럴 때 꽤 겪었지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러길 좋아하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지금 당장은 기분이 안 풀리시겠지만, 좋은 사람들과의 좋은 추억들을 생각하다보면 불쾌한 일들을 뒤로 하실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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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blossom22 (글쓴이)
· 한 달 전
@naphone 감사합니다.. 괜히 남을 어떻게든 아래로 두고싶어하는 못돼먹은 심리를 가진 인간 군상들 때문에 화가 나네요. 네폰님도 오늘 하루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