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지에서 일하고 중간에 공부하고 분명히 어제 늦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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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freewriter3927
·한 달 전
근로지에서 일하고 중간에 공부하고 분명히 어제 늦지 않게 자고 오늘 아침에도 늦게 일어난 편인데도 졸린걸 참고 에너지 음료 마시며 억지로 공부하다보니 과부하가 왔나 머리가 아파 잠시 글을 쓰면서 휴식을 취하려 해요 최근에 여자친구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어요 그렇게나 열심히 하는데 나중에 분명 잘될텐데 잘돼서 나를 버리면 어쩌나 하고요 근데 무조건 그럴게 아니다, 나는 그런 사람 아니다 라고 말하는것보다 애초에 크게 성공해본적이 없어서 그런 느낌을 잘 모르겠어요 내가 잘돼서 누굴 거르고 버릴 위치가 될까 싶어서요 뭐 성격상 그러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제 인생은 실패로 점철되어 있었어요 작년에 직업적인 목표를 가지고 소기의 성과... 아니 소기의 성과라고 하면 또 제 성과를 폄하하는거니 여러 성공들을 거둬온 것은 불과 2년이 채 안돼요 참 요새 그런생각이 들어요 정말 잘되고 싶어요 저도 근데 두려워요 상황이 이상하리만치 고등학교때랑 같아서요 그때도 높은 꿈과 이상을 가지고 도전했었어요 스터디코드라고 아시는 사람은 아시는 학원에서 소위 sky라고 불리는 대학을 목표로 공부를 했어요 근데 공부도 제대로 해본적도 없고 목표도 절실하지 않았고 잠도 제대로 조절 못했던 저는 이도저도 안되는 최악의 상황에 지방사립대까지 와버렸어요 결과적으로 그때랑 참 상황이 똑같긴 해요 다만 그때와 다른건 이미 실패한 경험이 있고 내가 왜 실패를 했는지 끊임없이 피드백한것으로 인해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점이에요 그럼에도 실패는 실패경험이기에 두려움이 많죠 이상이야 학교는 남들이 알아주지 못하는 학교를 나왔지만 내가 원하는 회사에 취업해서 나중에 선배로서 학교에 와서 취업특강도 해주고 싶고 이것저것 전해주고 싶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여러 자격증에 도전하고 또 성공해왔지만 20년이 넘은 시간동안 훨씬 많은 실패경험에 비해 훨씬 적은 성공경험은 제 두려움을 제해주기에는 역부족이었어요 연초에 닥치고 공기업이라는 학원을 발견했어요 대기업이라 불리는 에듀윌 해커스에서 ncs 문제당 시간을 줄이는 방법을 알려주는 반면에 이 회사는 ncs는 어차피 다 못푸는 시험이고 시간내에 풀 수 있는 문제를 선별해서 그 문제들의 정답률을 높이는게 답이라고 주장하는 학원이거든요 저는 연말부터 이 학원을 믿고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스터디코드와 참 결이 비슷해보여요 다만 다른점은 그때 스터디코드의 커리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했고 이번엔 제대로 따라가면서 악착같이 관련 방법을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늘어질거라는거죠 불안한게 사실이에요 대기업을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건 이유가 있어서니까요 다소 사도에 가까운 이 학원을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정도와 다른 길을 걸어가려는 저다보니 불안감이 있긴해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말이죠 아무튼 고등학생때랑 다르게 끝까지 물고늘어지고 제대로 파고들려고 해요 이번엔 꼭 성공하리라 스스로를 믿으면서 근데 원래 불신이 많은 저라 그런지 스스로도 아직은 못믿는 단점이 있네요 아무튼 생각이 많아요 지금은 일단 프랑스어 공부해서 자격증 따는게 먼저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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