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피구 대회 어떡하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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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피구 대회 어떡하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채리리릴리
·한 달 전
제가 내일(4월5일)에 피구 대회를 하거든요 근데요 오늘 우리 반에서 연습 경기를 했어요 근데 제가 실수로 공을 놓쳤는데 남자애들 표정이 썩어있는거에요 근데 제가 공으로 하는건 거의다 못하거든요 못하는거 중에 포함 돼있는게 피구고요 내일 제가 실수 해서 우리 반이 지면 나한테 어떤 반응이 올까 두렵고요 만약에 진짜 저때문에 지고 나서 애들이 저한테 뭐라 그러는것도 무서워요 그리고 제가 트라우마가 있거든요 저번 년도때 발야구를 했는데 제가 실수를 했어요 근데 같은 팀 남자애 한명이 그때 저보고 장애냐고 소리 쳤던게 기억이 나고요 제가 우울증 증세가 조금 있어서 지금 계단에서 구를까라는 비슷한 생각을 하고있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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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120426
· 한 달 전
괜찮아요. 실수는 누구나 하잖아요! 누가 뭐라그런다고 바뀌지 않아요. 그 남자애한테 너는 실수같은거안해? 라고 하거나 선생님께 알리세요 왜 멀쩡한사람가지고 난리냐고. 꼭 살아요. 친구에게 상처주기 싫다면 먼저 아웃돼서 패스만 하는것도 방법이에요 그럼 자기도 즐기면서 소외도 안돼겠죠. 내일 꼭 이기세요! 채리리릴리 화이팅 입니다! 혹시 수지초이고 6학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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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리릴리 (글쓴이)
· 한 달 전
@stella120426 저 금명초 6학년이에요 그리고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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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120426
· 한 달 전
@채리리릴리 아 그렇군요ㅜ 제가 수지초 6학년이여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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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보이고싶다
· 한 달 전
헉 저도 중학교 때 그런 적 있어요ㅠㅠ 근데 지나고 보니 그런 반 분위기가 이상한 거였어요. 지금 저희반은 못해도 괜찮다고 해주고 욕하거나 비난하는 애 한 명이라도 있으면 그 애한테 다들 왜그러냐고 니나 잘하라고 하는 분위기 거든요. 저는 일단 실수하면 경기 도중에 무조건 미안하다고 말했구요 끝나고 누가 뭐라고 하면 먹금하거나 ”알겠는데 이제와서 나보고 어쩌라고“ 이런 식으로 말했어요 물론 집와서 울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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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리릴리 (글쓴이)
· 한 달 전
@세보이고싶다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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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o6
· 한 달 전
어휴 어릴 때 그런 경험 누구나 있죠ㅠ 저도 초등학생 때 운동 젬병이라 체육시간에 트라우마가 남아서 중고등학생 때 피구는 전부 빠졌어요. 게임 진다고 죽는 것도 아니고 애들이 말을 너무 험하게 하죠. 장애냐고 소리친 그 남자애는 인성교육이 정말 시급하네요. 절대로 본인 잘못 아니에요. 다같이 즐기자고 하는 거지 과몰입해서 감정조절 못하고 할말 못할말 못 가리는 애들이 잘못된거에요. 단지 그 애들 목소리가 크기 때문에 내가 잘못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고 내가 욕먹을 이유도 없어요. 게임은 누구하나 때문에 승패가 결정나지 않아요. 아프다고 둘러대고 관전하시는 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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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리릴리 (글쓴이)
· 한 달 전
@godo6 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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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밥09
· 한 달 전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마카님도 잘하고 싶었는데 친구들의 반응은 좋지 못했다니..ㅜㅜ 얘기들어보니 작년 축구대회가 생각나네요. 친구가 실수를 해서 저희 반이 아쉽게 졌었거든요. 솔직히 초반에는 기대했던 만큼 무척 아쉽고 슬펐어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것도 재밌는 추억이 되었더라구요. 친구들과 '그땐 그랬었지 그래도 나름 재밌었어!' 하고 얘기도 할 수 있었구요. 그러니깐 마카님도 너무 걱정하지 않고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피구대회는 즐기라고 있는 거니깐요! 주변에서 뭐라고 하든 신경쓰지 마세요. 만약 실수를 해도 친구들은 그 일을 잊을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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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리릴리 (글쓴이)
· 한 달 전
@김치볶음밥09 네,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