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를 멈출 수가 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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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를 멈출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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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자해를 멈출 수가 없어요.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제 팔에 계속 상처를 내고 있습니다. 깊게 한 적은 없지만 여러 번에 걸쳐서 한 탓에 자잘한 흉터가 많습니다. 이제 곧 여름이 되면 반팔을 입어야 하는데, 혹시 누가 눈치채지는 않을까요? 이제 자해는 무섭지 않습니다. 별로 안 아파요. 누군가에게 들키고 싶은 마음도 없지만, 한편으로는 누군가 제 상태를 알아주길 바라고 있어요. 그렇다고 부모님께 말하면 집에서 쫓겨날 것만 같습니다. 학교에서 상담하면 100% 부모님께 연락이 갈 것 같고요. 어떡하죠? +조금 전 또 참지 못하고 자해를 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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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love4c
· 한 달 전
가급적이면 생각들을 많이 토막내서 여기저기 써보고 말하고 떠들고 내뱉고, 주워담고 해봐요 가장 급한건 표현하기고, 늘어놓기, 안아주기, 봉사하기 - 나보다 못한 사람을 보고 위안얻기 같은 조금 직설적인 효과가 있는 봉사활동 외에도, 내말을 들어주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종교활동까지.. 당신에게 필요한건 보다 더 많은 대화인 것 같아요. 토닥토닥 고생하고있네요.. 그치만.. 우리는 더 많이 털어내버릇하려 해야, 겨우 손톱만큼 뱉어낼 수 있음이니까요. 글을 쓰고, 말로 내뱉고 해주셔요. 잘자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