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매력을 아는 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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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매력을 아는 법!
커피콩_레벨_아이콘김치볶음밥09
·한 달 전
저는 어렸을 때부터 제 외모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항상 자부심을 느끼고 살았어요. 그런데 중학교를 올라오고 난 후부터, 장난섞인 외모지적을 듣기 시작했죠. 처음에는 'ㅋㅋ 왜저랭~' 이렇게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언젠가 친구가 제 무릎에 누워서 '와 너 이렇게 보니깐 진짜 못생겼다.' 라고 말하는 것을 듣게 되었어요. 물론 당연히 밑에서 보는 얼굴은 살아남기 힘들지만 진심 섞인 말이어서 그런지 저는 큰 상처를 받았죠. 또 주변에서 저를 찍은 사진을 보면 거울에서 봤던 외모와는 너무나도 다른 분위기에 충격을 받았구요. 그렇게 저는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점점 쪼그라들었답니다.. 또 주변에서는 다들 화장을 하고 자신을 가꾸며 한 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는데, 저는 화장하는 걸 좀 찝찝해 해서 안하다보니 비교되기도 했구요. 아무쪼록 거울을 보면 볼수록 낮은 코와 튀어나온 광대, 어좁인데다 작은 눈.. 이런식으로 단점이라하면 단점인 부분만 눈에 보입니다.(분명 장점도 많을텐데 말이죠) 저는 모든 사람은 개개인의 장점, 매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지라 저의 얼굴을 크게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요. 단지 제가 저의 외모를 더 사랑하고 주변 시선을 신경쓰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저의 매력을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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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보이고싶다
· 한 달 전
세상엔 못생긴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다 각자의 기준대로 예쁨과 매력이 있는거죠. 그리고 사람이 외모를 선택해서 태어나는 것도 아니고 누가 외모가지고 지적하면 “뭐래” 하면서 넘겨버리세요. 그리고 좋은성격이나 재능과 노력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도 있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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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밥09 (글쓴이)
· 한 달 전
@세보이고싶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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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이유는
· 한 달 전
저도 중학교 1학년때 꽤나 스트레스 받았어요! 지금은 고3 옛날의 제가 생각나서 댓달아봐요!! 저에게 큰 도움됐던 거에요! 길지만!! 천천히 읽고 참고해봐요! 1.외모관련 내용 접하는 시간줄이기!!! 친구들이야 매일 봐야하니깐 어쩔수없지만, 집에서 거울 오래보거나~ 인터넷에서 외모관련 내용 검색해서 보고있다면? 그 시간을 줄이고 재밌는 다른걸 하면 좋아요!! 2.자신의 매력 살리기!!!! 주변이 자신을 가꾸는걸 보니 비교된다고 하셨는데요. 가벼운걸 시도해보는것도 좋아요!! 여드름 있다면 치료시작, 안경쓴다면 어울리는 안경테 찾기, 나랑 어울리는 색의 옷 입기, 내 매력을 살리는 머리스타일 하기..등등! 기분전환도 될겁니다! 3.긍정적 생각 많이하기!!!!!! 너무 교과서 같고 뻔한것 같죠? 하지만 세상은 각자의 매력으로 가득하고, 나도 그 중 일부이며, 멋있는 사람이다~라고 기분 안좋을때 크게!! 외치면 분명 도움이되요!! 이미 모든 사람은 각자 매력 있다는 생각을 하시는걸 보니 중1인데 굉장히 성숙하세요~~ 4.사진으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물론 사진이 잘 못나오면, 속상하죠ㅠㅠ 이건 많은 사람이 하는 고민일거에요. 저도고요... 그치만!!!! 사진은 평면이어서 얼굴의 입체감을 다 담지 못할수있어요. 그러니깐 "실물이 낫네~" 라는 말도 있는거죠. 또한 사진은 "멈춰있는 순간"을 담은거에요. 김볶밥님의 세세한 표정, 움직임, 분위기,인상 그 아름다움을 1장의 멈춰있는 사진은 절대 표현하지 못한답니다!! 바다도 아무리 잘찍어도 실제의 느낌이 잘 안담기잖아요?? 사진의 초고수가 아닌이상ㅋㅋㅋ 5.마무리!!!!!!!! 김볶밥님, 막 자라는 과정중에 있는 중학생은 아직 다 성장하지 못해서, 많은 사람이 외모고민을 하는 시기에요!! 꽃도 완전히 개화했을때, 가장 아름답듯, 점점 고등학생 어른...이 되가며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아내고, 몸과 마음이 성숙해지며 김볶밥님의 매력은 더 커질거니 걱정마세요! (그럼에도 중학생들은 다들 너무너무 귀엽고 예쁩니다) 또한 친구들의 말을 너무 귀담지 마세요. 아직 친구들이 철이 없어서 괜히 아무말이나 해서 김볶밥님이 상처 입은게 슬프네요ㅠㅠ. 하지만 중3 or 고1정도만 되어도 친구들이 많이 성숙해져서, 그런 무례한 말을 하는 애들이 많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스트레스 덜받아요!! 물론 케바케지만요..! 마냥 기다리라는 말은 아닙니다!! 친구들에게 진지하게 이야기 하거나, 너무 무례한 친구와는 거리를 둘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요!! 또한 남의 시선보다는 자기에게 집중해봐요!! 그런 말을 곱씹으며 자기의 단점을 찾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쓰지마세요... 고등학교 가면 너무너무너무 바쁘거든요.. 제가 과거로 가면, 실컷 놀아도 보고, 우정도 나누고 진로도 가끔 고민하고, 필 받으면 멋있게 공부도 하고, 추억도쌓고, 내가 하고싶은걸 할거에요!! 마지막으로 다른 댓글분 말대로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 외모도 정말 기분좋은 아름다움 이지만 사랑,추억,우정 이나 재능과 노력, 좋은 성품같은 아름다움은 김볶밥님이 살아있는 한 평생 내면에 남아있으며, 깊이도 깊은 아름다움입니다. 또 내면의 아름다움은 외모의 매력을 더해주기도해요! 끝~~~~~진짜 너무 길어서 중1이신데 다 읽을수 있을까요ㅠㅜㅠ 제가 너무 길게 썼나요ㅋㅋ 만약 다 읽으셨다면 기분이 좀 나아지셨으면 좋겠어요!! 제 말이 정답은 아니지만 참고했을때 도움되는 부분이 분명 있을거에요! 그리고 자신의 매력을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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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밥09 (글쓴이)
· 한 달 전
@쓰는이유는 ㅋㅋㅋ 지금은 중3이에요! 중1,2 때 받은 상처가 컸어서 썼는데 제가 살짝 오해되게 쓴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용!ㅎㅎ 아무튼 말씀해주신 부분이 너무 위로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외모에 신경쓰기보다는 다른 취미 활동을 만들어 봐야겠네요!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고3이시라고 하셨는데 항상 힘내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