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없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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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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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일하고 와서 힘든 건 알지만 어떻게 내 호의는 매번 무시하고 온갖 패악질이나 부리던 저 인간 눈치나 보며 맞춰주는 거지 진짜 친딸보다 재혼한 남자가 더 소중하다는 건가? 하다못해 딸 인사조차 받아주기 귀찮을 만큼? 과거에도 미성년자 있는 집안에서 몇 번이나 술 먹고 난리친 인간을? 아무리 가족이라지만 이건 기분 상할만 하지 않았나 싶다. 몇 번이고 참았는데 이젠 나도 그냥 무시할래. 이게 어린 생각이란 건 맞지만 마냥 ***같이 무시 받으면서도 헤헤거릴 순 없잖아... 재혼한 사이든 뭐든 나랑 관계 없고, 어차피 내가 착한 사람도 아닌데 알맞은 짓 하는 거라고 생각할래. 기분 살펴보며 슬슬 기는 것도 이젠 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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