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체인 삶을 살고 싶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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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체인 삶을 살고 싶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냐양1234
·한 달 전
전 단 한번도 제가 주체인 삶을 산 적이 없어요. 그저 생존하기 위해 눈치를 보고 그들이 원하는 행동을 하고 제가 원하는 걸 포기하며 살았어요. 병원을 다니고 있는데 병원에서는 입원을 권한 적이 있어요. 전 정말 들어가고 싶었어요. 너무 힘드니까요. 하지만 안됐어요.. 사실 기대도 안했어요. 안될걸얼았으니깐. 너무 힘들고 아픈데 나중에 나중에 좀 더 치료하자고 하네요. 전 그저 그냥 네..라는 답만 할뿐이였고 그 모습이 너무 한심하고 어쩔땐 너무 안쓰럽고 슬프고 그래요.. 이렇게 아픈데.. 아픈걸 스스로 알고 있음에도 저는 제 아픔을 뒤로하고 아버지에게 부담을 드리지 않는 것을 선택했어요.. 그게 때로는 절 괴롭게 하지만.. 그저 부담을 드리고 싶지않고.. 실망하고 싶지않아요.. 근데 이렇게 남을 위해서만 살다보니까 저를 위한 삶은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다들 스스로를 위해 취미를 가져봐라, 자기자신을 사랑해라 등 수많은 조언과 위로를 하지만 방법을 모르는 저는 저런 위로가 더 싫고 어쩔땐 그냥 포기하고 싶게 만들어요.. 방법이 뭘까요 저는 정말 이젠 안아프고 싶어요.. 24년을 힘들어했는데..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않아요.. 이젠 너무 지치고 지치고... 그저... 포기하고 싶어요...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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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파타야500938
· 한 달 전
그 심정 저도 이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