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이상하다 내가 이렇게 평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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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jsjha
·한 달 전
가족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이상하다 내가 이렇게 평범하게 살기까지 많은 노력이 있었고 (이제는 진로로 갈등 하고 있다 ㅠ) 가족들의 희생과 배려도 분명히 있었다. 이사를 두번을 가며 언니랑 동생도 고생을 한 게 미안하다 그런 걸 생각하면 많이 미안하다 한편으로는 어릴 때 가족들이랑 좀 더 잘 맞거나 내 성격을 좀 더 알고 소통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사람들을 대하는 법, 말하는 법 이런 것들을 굉장히 늦게 터득했다. 그런 소통이 부모님과 됐어야 했던 것 같다. 내가 나를 알게 되면서 어떻게 말하는지 배우고 사람들을 배려하는 법을 배우고 내 스타일을 만들어 나갔던 것 같다. 많이 미안하고 고맙고 한편으로는 아쉽고 좀 더 일찍 풀렸으면 가족들 고생을 덜 시켰을 것 같고.. 이래저래 가족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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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jha (글쓴이)
· 한 달 전
자고 일어나서 공부하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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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writer3927
· 한 달 전
누구나 본인의 시기가 있는거죠 ㅎㅎ 나중이 되면 미안하다는 감정도 그냥 성장과정 중 하나로 생각하게 될지도 몰라요 ㅎㅎ 초등학생때 들었던 말인데 생각이 바뀐다는건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했어요 djsjha님도 그때보다 한층 성장했고 완벽하진 않지만 더 좋은 사람으로 발전하고 있는 와중인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