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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집에서 자살하는 것보다 밖에서 가능하면 좀 멀리서 하는게 낫겠지...? 근데 멀리 나가기 너무 귀찮은데... 자는동안 심장마비 왔으면 좋겠다 죽으면 가능하면 여기저기 알리지도 말고 장례식 없이 바로 화장해서 바다에 뿌려줬으면 좋겠는데 가능하려나? 바다에 뿌리는 것도 우리나라는 불법이라고 했던거 같아서 그럼 산골이라도 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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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night
· 한 달 전
사람은 누구나 죽음 이란걸 맞이하게 됩니다 다만 어떠한 식으로 죽느냐 차이가 있는데 자살은 결코 생각지도 마세요 님 뿐만 아니고 가족을 넘어 주변 사람들 까지 힘들게 됩니다 저 또한 인생절친 어이없게 자살해서 그로인해 5년 넘게 그날만 되면 매일 술에 쩌러살고 있거든요 내가 그날 선택을 달리 했더라면 내 삶이 절친과 같이 끝나게 되더라도 힘들고 괴로워 하던 친구 그렇게 보내는게 아니었는데 이제는 절친 가족들이 그만 찾아오라고 절친 부모님 께서 눈물을 흘리시는 바람에 2년 동안 몰래 나홀로 갔다 왔고 앞으로도 평생 그렇게 살려고 합니다 자살은 님 혼자만 죽어서 끝나는게 아니에요 부모님 가슴에 평생 상처로 남게 하시고 싶으신가요?? 님 주변에 단 한명의 친구가 없다 하더라도 어디선가 님 소식을 듣게되는 분이 계시다면 가슴아파 하실지도 모릅니다 죽고싶은 생각이 들때 나보다 더 힘들고 나보다 더 모자르고 나보다 더 ***이고 나보다 더 불편해서 죽고 싶어도 못죽는 그런 분들 생각 1이라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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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overnight 하도 그말을 많이 들어서 버텼는데요 이젠 억울하더라구요 내가 불행하면서까지 남을 위해 버텨야하나요? 다른 사람을 위해 죽지말고 살라는 말 가족 친구한테 들어도 불편하고 불쾌한데 제가 모르는 사람한테 들어야하나요??? 저도 기왕이면 사고 당하거나 심장마비로 죽고싶어요^^ 아예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흔적조차 없이 사라지는게 제 꿈이에요 물론 남은 사람들 기억에서까지요 그게 안 되는 걸 어떡합니까 살 자신도 마음도 없고 지금 내 모습 주변에서 *** 답답해하는 것도 느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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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night
· 한 달 전
@!49b2b96b9a6ff76f3c3 세상은 넓어요 우물안 개구리 처럼 살다 가는것 보다 세상에 이름을 남기진 못하더라도 적어도 나를 힘들게 10달 동안 좋든싫든 뱃속에 키우시고 힘들게 빚을보게 해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 을 위해서도 이것저것 해보고 그래도 안 되겠다 싶으시면 그때 가셔도 되시겠지만 우리내 삶은 노력하면 그어떤 위기와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저 패자처럼 살다 가느니 최소한 노력은 해보고 가야지요?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자식도 키워보고 남들 다 하는데 왜 부정적인 생각으로 안타까운 삶을 끝내시려 하시나요?? 꽃을 보세요 겨울 내 웅크리다 활짝 피는 산에 가면 도저히 생각지도 못한 바위틈에서 자라나는 생명력을 우리의 삶 또한 고난과 역경이 찾아오기 마련 이지만 그때마다 힘들다 괴롭다 하여 삶을 끝내면 바위틈에 자라나는 식물만도 못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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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overnight 우울증에 자살사고가 벌써 15년 입니다. 저라고 뭐 그동안 아무것도 안 해봤겠습니까? 저는 원래 바위틈에 자라나는 식물만도 못한 존재인가보죠 애초에 잘못 태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아빠는 연끊어서 아빠 없다고 생각하고 사는것도 거의 10년 다되어가구요 엄마는 애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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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night
· 한 달 전
잘못 태어난 사람은 없어요 님보다 더 부족하고 못난 사람도 어려운 사람도 희망적인 생각 하나로 지금보다 조금은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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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night
· 한 달 전
@!49b2b96b9a6ff76f3c3 쉬고 싶으면 쉬세요 삶이 힘들고 지칠때 때로는 아무것도 안하고 쉬면서 이런저런 생각들 접어두세요 왜 하루종일 멍때리기 라는거 있잖아요?? 저도 힘든일 있거나 하면 바람도 쐴겸 무작정 산이나 바닷가 혹은 근처 하천 그것도 아니면 나홀로 영화관 아니면 나홀로 노래방 가거든요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2일 정도 방콕 하면서 종일 자거나 라디오를 듣거나 유튜브 영상 틀어놓고 멍때리기 하기도 하거든요 사람은 다 힘들고 지칠때가 있어요 그치만 어떻게 대처하냐에 따라 조금 덜 아프기도 하고 아프지만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기기도 하거든요...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살라는 소리 많이들 하잖아요?? 저도 한때는? 매사에 부정적인 생각 많이 하고 차라리 술이나 진탕 먹다 죽자 등 하루가 지옥 이었어요 그렇다고 지금은 안정적으로 사는거 또한 아니구요 어떻게 보시면 저 또한 삶의 의미를 못찾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치만 저는 저만의 방식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 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