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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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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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진짜 고민인데요. 제가 어제 경찰서에 문자를 넣었는데 대뜸 출동한다고 떠서 그냥 문의 문자였고 질문이었어요. 제가 3월 12일에 다른 고시원으로 이사를 했는데요. 어제 옷 정리를 하다가 검정색 외투가 사라졌더라고요. 근데, 제가 두고 와 놓고 없어졌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건지, 누가 제 방에 들어왔는지 헷갈려서요. 문제는 그게 헌 옷이라도 즐겨 입던 옷이고, 어쨌든 제 옷이라는 점이었어요. 그래서 다른 방식으로라도 찾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사건 접수 넣었고, 불안한 예감이 들어요. 진짜 외투가 있었던 건지, 누가 훔쳐간 건지부터 시작해서 여러 심란한 감정이요. 그리고 보통 제가 헛짚었을 땐 이래저래 사건 접수를 취소하거나 했을 텐데 그 급한 성격의 제가 진심으로 심란한 감정까지 느끼고선 접수를 취소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어요. 그런데, 어제 밤에 두 사람이 밖에서 제 욕을 하더라고요. 경찰 오면 문 잠그고 있어야겠다는 식으로요. 그냥 눈앞이 취업이고, 면접 준비인데, 그냥 눈 감아주는 게 나을까요? 솔직히 진짜 잠바가 도난 당하면 그것대로 기분이 이상할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근데 그거 좀 비싼 거라서 아예 모른 척 하기도 그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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