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너무 힘들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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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너무 힘들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ttee
·한 달 전
나 29살이고 쉬어본적 없이 일만했다 철없이 내 앞으로 2금융 대출쓰는 엄마 때문에 난 신용등급떨어지고, 그 빚 값는다고 난 일만했다. 고마워 하긴커녕 딸역활도 못한다며 키워준 값도 못하는 년이란 소리 듣고 같이 살았다. 가족이 싫어서 돈없어도 집나왔다. 그리고 작은 1인가게 자영업을 차렸다. 내가 안쓰고 안먹고해서 번돈 1000만원으로.. 매달 월세 사업장 관리비 그리고 대출상환 그냥 숨만쉬어도 나가는 돈은 5백~ 6백만원이 넘고.. 마달 700만원 이상씩 벌어도 내 통장에 잔고는 항상 제자리다ㅠ 주말없이 일하는데 언제 엄마가 남긴 내 빚은 없어지나.. 오늘 은행에 전화와서 1년되어서 대출 이자 올라간다고 하는데 암울하다.. 눈물이난다 왜 아둥바둥 사는데 항상 허덕이나.. 나 분명 능력있고 돈 잘버는데 깨진 항아리마냥 매일 빠저나가나.. 1년만 버티면, 조금만 버티면 이라는 마음으로 언제까지 할수있나 내 통장에 1000만원이 찍히면 후루루 빠지고 50만원이 남는 일상의 반복이 우울하다.. 대출금날짜 월세날짜 에 전전긍긍하는 내모습과 비싼옷 비싼음식과는 거리두고 사는 내 모습이 참 이상하다... 소박하고 사치없어서 보기좋다란 말 많이들었다. 요즘 20대랑 다르다고 말들한다. 나도 사치도 부리고 하고싶다.. 진짜 나도 내것 챙기고 편하게 일하고싶다 그냥 남들처럼 덜 불안해하고 살고싶은데, 번 돈 다 내거하고싶은데.. 가족이 진짜 싫고 짐덩어리다. 난 능력있고 돈도 잘번다. 20대에 항상 또래보다 많이 벌고 능력도 인정받았다. 근데 난 껍대기만 있고 속이 없는 사람이다. 일반 직장다니는 사람들도 다들 몇천만원씩 모아두었겠지..? 일하고 돈버느라 허리가 휠거같은데 난 언제쯤 다 값고 0원이 될까? 0원이 되는날 나는 소리치고 기뻐할거다. 이제부터 버는돈이 다 내돈이 되는거니깐 기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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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je0ng
· 한 달 전
함께해요 우리 부모한테는 자식으로써 기본만 하고 살아요 꼭 잘 될거에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내공간의자유
· 한 달 전
정말 부지런하고 결혼자금,전세지금,○○자금으로 이런식으로 묶어둬서 모은경우말곤 마카님하고 크게 상황이 다르진않을거같아요. 학자금을 갚는경우, 월세,전기세,수도세 내느라 텅장되고 그외에 여기 마카에 모인 가정환경이 안좋고 여러 사건들로 직장생활도 못하고있거나 물론 인스타만 보면 다 그럴듯해보이고 잘사는거 같지만 현실은 우리나라는 oecd국가 자살율1위고 2030세대가 아끼는게 뉴스에 나오고 일 안하는 2030세대란 키워드가 나오죠. 소수가 그렇담 그건 개인의 영향이나 사회,국가 전체가 그렇단건 나라가 문제가 있고 병들었단 뜻일거고요. 그렇담 마카님은 창업을 하셔서 더 돈을 더 아끼고 지치는거겠지만 부를 축적한 소수의 사람들말곤 대다수가 좋지않은거같아요. 그러니 일반직장다니는 사람들과 비교하기보다 마카님이 능력이 있고 바쁘게 일하고 있고 그시기가 넘어가면 잘될일이 올거라고 생각하는게 더 나을거같아요. 20대또래보다 많이 벌고 능력이 있으시다면 이 상황을 이겨낼수 있을거고요. 마카님의 그 근성이면 반드시 이 시기를 견딜수 있어요. 가정학대를 당하고도 경제적인 독립에 용기가 나지않아 어릴적에 가출해야할걸 못한 저도 있는걸요. 현재는 슬프겠지만 마카님은 누구보다 강하고 잘하고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