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에 서 있다는 게 얼마나 괴로운 지 모를 것이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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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에 서 있다는 게 얼마나 괴로운 지 모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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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나는 나와 같은 사람들이 검게 칠 해진 바다 위에 잠겨 슬픔과 분노와 증오와 부정 당해 죽고 싶어하는 것을 듣고 보았다. 그럼에도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은 없었다. 그저 한 줌 위로만 줄 수 밖에 없었고 그것으로 부족하머 내 살과 뼈를 뜯어 그들에게 주었다. 낙원을 찾고 싶어 하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안식처가 되어 주고 싶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을 원한다면 그렇게 해주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절대 양보하지 않으려는 나의 가족이요 내 것을 마치 원래는 자신의 것이었다는 거짓 명분 삼은 자인 내 부모요 배은망덕한 내 형제다. 증오한다. 너희는 형체에서 벗어나더라도 낙원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자신의 죄도 심판도 받지 못한 채 영겁의 시간동안 공허를 떠돌다 후회하며 검은 눈물을 흘리며 나와 같은 이들이 울부짖고 슬퍼했던 소리를 듣고 세상의 모든 방법으로 파괴 될 때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 속에 산산히 흩어져 다시는 어느 곳에서 태어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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