눌러졌다 싶으면 튀어오르고, 괜찮아졌다 싶으면 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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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눌러졌다 싶으면 튀어오르고, 괜찮아졌다 싶으면 또 기어나오고 아득바득 끄트머리 어디선가 부터 기어나오는 기억들은, 무엇인지 아쉬움인지 혹은 눈물섞인 후회덩어리들인지 모르겠다. 실망한것에 대한 마음이야 스스로 추슬러 내리면 그만이라면, 상실된것에 대한 그리움은 어떻게 채워야 하지? 이제 우리가 무언가를 더 얻아갈 수 없을것은 너무 당연한 이야기고, 내가 마음편히 떠올려 추억할만큼의가까운 - 내 곁에 있을 무언가를 가질 수 있을 시간이 점점 더 타들어 가는데, 이게 - 괜찮을까? 정말 괜찮을까? 모든걸 포기했다고 해서 - 그저 허무속에서 살아갈것에 기대는 것이, 연락할 이 하나없어질 주말에 혼자서 조용히 볕을 되며 앉아있게되는 것이 -그와중에 누구 하나 찾아올 이 없을 고독한 끝맺음이 네 앞에 팔벌리고 있단게 정말. 정말 괜찮을까? 싶어. 아빠보고싶어 . 무언가 하나씩 잃어가다가 우리 앞에 그러니까, 정말 새까맣게 죽은 것들만 가득해서 모든 아는 것들이 다 사그라 들어져갈때가 되어도 나는 그- 혼자라도 괜찮아 라는 말을되삼킬 수 있을까? 위로하려는, 안아주려는 거 말고 말야. 내가 누군가를 껴안을 수 있을 만큼의 재정신을 유지할 수 있을까? 가끔 이렇게 부스러지는 것을 느낄떄마다 우울해. 그래. 우울해 아빠. 그런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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