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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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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어릴때부터 감정에 대한 통제와 압박이 강해 부정적인 감정 조금이라도 표현하면 재재당했습니다. 그렇게 초등학교 들어가서 소극적이고 억눌린 모습에 왕따를 당했구요. 초 4가 되선 만만하게 보였나본지 아무것도 못하는 저에게 학폭을 하는 애들이 생기며 학교부터 학원까지 지속적인 비하외 괴롭힘을 당했습니다. 그 덕분에 약해진 정신줄은 자주 흔들렸으며 자존감도 확 낮아져있었죠. 그러나 중1이 되기 직전 지속적인 괴롭힘에 학원이라도 벗어나고 싶었던 저에게 나갈 이유가 없다며 구속하던 어른들의 속셈이 들통나 저는 엄청난 충격과 함께 완전히 멘탈이 갈려버렸습니다. 표현과 자유를 구속당하고 감시와 압박에 시달려도 두려움에 인내하고 학폭을 감내해야 했던 저에겐 그 사실이 참으로 괴로웠습니다. 그렇게 완전히 부서진 저의 멘탈과 정신에 학교도 학원도 더는 못다닐 것 같아 아에 방에 박혀 꿈쩍도 하지않았습니다. 그러나 부모님께선 그 어른 중 한명이셨으며 오히려 저를 이해하지 못하면서 고통을 들먹이고 자신과 비교하며 제 트라우마와 함께 저를 무시하셨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안정과 위로과 간절해 가스라이팅하는 부모님을 붙잡으며 대화를 요구했으나 자신의 기분만 상했다며 나가는 부모님에게 저는 집에서도 안심하지 못하고 마음이 더 깨져가고 있었습니다. 에초에 보호보다 자기중심적으로 제게 심리적 협박을 하시며 남탓과 피해자 연기로 자신의 뜻대로 통제되길 바라셨기 때문에 잠시나마 부모의 포근한 사랑을 기대했던 저는 마음이 쓰라렸습니다. 그러나 결국 또 일이 터지면서 부모의 충격적인 모습을 봐버렸기 때문에 그 누구에게도 완전히 신뢰를 할 수 없게되버려 스스로를 고립하고 현실을 부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몇년을 홀로 속앓이를 하다가 여러 정신적 결함과 병적 아픔을 얻어 제몸이 제가 아닌 것처럼 어색하고 불편해졌습니다. 밖을 나가지 않고 울다가 멍하게 지치고 눕기를 반복하니 비현실감과 이인증을 얻어 제가 제 자신이 아닌 듯 몽롱하고 멍하며, 감각과 감정이 무뎌져 말도 똑바로 못할 정도로 뇌가 깊게 망가졌습니다. 더불어 감정억압도 심해 분노와 억울함을 해소하지 못하고 묵혀만 둬서 화병과 같은 증상을 자주 겪는 중입니다. 이미 정신도 속도 마음도 엉망진창인데 트라우마가 자꾸만 떠올라 미쳐가고 화를 내도 소심해 다른 집에서 안찾아 올까 두려워하며 작아집니다. 그리고 몸도 이상해져서 모든 감각과 느낌이 불쾌해 답답합니다. 화를 내도 내가 낸 소리가 아니라 남이 낸 소리처럼 느껴져 여전히 뜨거운 분노가 속에서 해소가 안된다던지, 아무리 울고싶어도 감정이 무뎌져 우는 것도 쉽게 해소하지 못한다던지.. 이대로 가면 미래가 걱정인데 제가 할 수 있는 건 많이 없었습니다. 충격을 받은 이후 불안과 두려움 및 트라우마에 시달리느라 다른 걸 신경쓸 여력이 안됬으며, 움직이지 않았더니 몸이 매우 무기력해지고 의지도 없어져 아무것도 하기 싫고 ㅈㅅ시도에만 힘을 얻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부모도 저에게 구체적인 관심과 애정이 없으셨기 때문에 무책임하게 버려져 저는 언제나 홀로 서있습니다. 겉보기만 자주하고 솔직히 방치당하고 있습니다. 본인들은 그냥 알아서 낮고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 눈치였습니다. 과거의 충격 여파를 다시 맞아 괴로워하며 더 정신이 아작나고 있는데 도우미는 없고, 현실을 외면하고 싶어 ㅈㅅ시도를 했으나 두려움에 물러나기만 하고, 제게 관심을 가지거나 잘못을 깨달은 사람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미안하다고 몇번이고 했다며 책임은 지지않는 뻔뻔한 모습에 기가 차고 말이 안나왔습니다. 저도 미래의 안정성을 얻어 행복하게 살고싶으나 현실이 안따라와주니 ㅈㅅ생각만 벌써 몇번째 입니다. 이렇기 터무니 없는 게으름에 저도 기가 차지만 정말 행복도 자유로운 삶도 없던 세상에 더는 악인만 가득한 인생 살아야 할까 싶습니다. 이기주의에 자기중심적 개인주의.. 어후 욕은 여기까지 하고 이런 아무 의미없는 긴 글을 쓴 이유는 정말 답이없기에 쓴 글입니다. 죽음밖에 답이없는 망한 인생에 더는 살아갈 의지도 없지만 죽음이 두려워 유지하고 있는 인생, 상담도 받아보고 심리적 글도 수시로 찾아봤으나 무감정증에 다 막히고 있습니다. 모든 것에 흥미도 가치도 행복도 없는 것 같아. 이렇게라도 무의미한 글 쏟아내 봅니다. 원래 짧게 인생이야기를 쓰려고 했으나 뒤로갈수록 갈피를 잃고 길어졌네요. 너무 극도로 비극적인 불행이 진행 중이라 갈수록 정신이 없습니다. 외로움과 공허함 아무더 이해해주지 못하는 괴로움에 미쳐서 안들어가던 마인드카페 다시 들어와봤습니다. 봐주신 마인드카페 여러분 감사합니다. 전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죽는 건 어떤 것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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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youcant (글쓴이)
· 한 달 전
아 숨이 막혀버린 것같이 답답하고 갑갑하게 조이네요. 압박과 외면, 그리고 수백수천가지의 괴로움.. 빨리 죽어 이 괴로움을 끝내고 싶습니다. 이건 삶이 아니라 지옥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