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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freewriter3927
·한 달 전
요번 주말에 장성군에 놀러갔다왔어요 장성군에서 우연히 군복을 입고있는 남성분과 커플을 봤는데 어느순간 군복을 입은 현역군인들은 나보다 다 어리겠구나라는 생각에 나이를 실감하게 됐네요 초등학생때는 군대갔다온 남자는 아저씨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막상 지난주에 복싱에서 4학년짜리 아이가 삼촌이라고 하니까 민망하고 좀 그렇더라구요 ㅎㅎ 나이가 열댓살이나 차이나니 삼촌은 당연한건데 말이죠 형이라고 불러드릴게요 하는 맹랑한 말투에 웃음이 절로 나왔어요 ㅎㅎ 이제 적은 나이도 아니니 이런 호칭에도 조금씩 익숙해져야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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