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상담사님과 의사선생님 모두를 만났다 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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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이번주에 상담사님과 의사선생님 모두를 만났다 난 여자지만 늘 어디가나 나를 담당해주는 분들은 남자.. 상담사님은 내가 선택한 분..ㅎㅎ(난 학력과 후기만 보고 상담신청을 했는데..친구들은 나에게 얼굴보고 선택했네ㅎㅎ라는말을 한다..)동성의 상담사와 결이 맞지않아 종결..이성의 상담사님을 만나 3년을 만나 쫑알거리는중..의사선생님도 가니 남자의사선생님이 계셨다 이제 두분의 의사선생님과 상담사님은 내 머리속을 알고계시는거같다 ㅎㅎ 두분 모두 나에게 하고싶은것, 하고싶은말, 행동.. “OO씨가 하고싶은 것 모두가 남에게 민폐되는일들이 아니고 기분상해할 말도 아니다”라고 말씀해주신다 꼿힌간식이 있으면 그걸로 행복함을 조금이나마 느끼신다면 해도 된다 라는말과 더 큰 행복감을 줄 수 있는 게 생겼으면 좋겠다라는 말도 하셨다 상담사님이랑 5번넘게 이야기했던 심리상담 받는것과 병원다니는것..어떻게 가족에게 말해야할지 고민하고있다 가족들은 아직 모른다..내가 외상후스트레스(불안+우울)를 앓고있다는걸.. 의사선생님은 시기가 온다..너무 걱정말아라..상담사님은 이해받지 못할거같고 상처받을거 같으면 말하지 말아라..힘들게 굳이 이야기 할 필요는없다 라고 하셨다 상담기간3년과 병원다닌지 10개월... 걸린적없이 상담도 받고 병원도 잘 다녔다..지금 마음은...가족들에게 걸리면 말하자 라는 생각이다 병원이 동네고 주말에 가서 언젠간 걸릴거 같기도 하지만 10개월동안 걸리지 않는 나를 보면 정말 특별한일이 생기지 않는한 걸리지 않을듯 하다 비교를 해보면 상담사님은 매우 차분하고 조용하고 조곤조곤 이야기하시는분 (나와 결이 비슷하다 차분하게 쫑알거리는) 의사선생님은..털털하시고 호탕하시게 읏으시는... 내가 어떤말을 전했을때 크게 반응하신다 하지만 상담사님도 웃으시기도 하시지만 크게 웃으신적은 없다 (조용히 크크크 정도) 두분다 다른성격이시지만..나에게 오롯이 집중하시고 배려해주시는 두분이다~ 근데 더 친하고 신뢰한 분은 3년을 만나 상담사님.. 주1회 만나지만 정말 친한친구 만난거처럼 둘이 쫑알거린다 ..ㅎㅎ 늘 1분전에 전화하셔서 3~5분 더 통화하고 마무리한다ㅎㅎ 내가 정말힘들때 제일 잘한일은 나에게 맞는 상담사님을 만나 라포를 형성하고 안전한 공간을 만들었으며 두달간의 상담사님 권유로 병원을 간거... 아니였다면 정말 용기를 내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수도 있었다는거다 그리고 힘들다고 퇴사하지않고 이직해서 돈을 벌고있으니 상담도 병원도 가능했다는게 가장 다행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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