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엄마에게 짜증냈는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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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오늘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엄마에게 짜증냈는데... 엄마가 정신과 약 안먹었냐하고 동생도 약 안먹음? 이래서 먹었다 하니까 원래 성질머리가 더러워서 정신과 약을 이긴거냐고 했다 그냥 어제도 오늘도 죽고싶었다 왜 그랬는지 알 것 같다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았기 때문... 1. 모의고사 모의고사를 어제 봤는데 아무것도 못풀고 한줄로 찍었다 이제 고3인데 다른사람들은 페이지를 넘길때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비참함 2. 좋아하던 원어민 선생님이 나한테 좀 화를내심 이 분이랑 원래 10분씩 전화영어를 할때는 서로 훈훈하고 좋게 끝나고 누군가 나의 얘기를 집중해서 들어주는게 행복했다 그래서 전화영어를 돈을 더 내고 시간을 20분으로 늘렸는데 20분으로 하니까 내 실력이 들켜버렸는지 선생님이 나이스 그뤠잇 뷰티풀 예스 노 이렇게 짧은 단어 더이상 쓰지 말라고 하셨다 그리고 제발 문장으로 말하라고 중간중간 계속 말하고 나와 대화하시는게 별로 즐겁지 않고 너무 힘들어보이셨다 그래서 섭섭하기도 하고 영어로 호응하는거 간단한 공부조차 하지 않은 나에게 실망스러웠다. 여기까지가 어제있었던 일... 오늘은 3. 전남친이 말을 검 얘는 내가 카톡 전화를 차단해도 계속 말을 거는데 말을 걸데마다 무시해도 꼭 말을 건다 근데 이게 내가 좋아서가 아니라 얘가 자기애가 엄청 높아서 자기가 무시당하는걸 못참거나 나따위에게 아무 감정도 안들어서 볼때마다 심심풀이로 거는 것 같은데 나는 너무 무섭고 불쾌하고 차단, 매번 말 무시까지 하는데도 이래서 괴롭다 4. 토론 수행 친구 없어서 점수 깎이고 혼자함. 5. 동아리 선생님의 폐급 *** 취급 내가 생기부 필요없다고 제발 혼자하게 해달라고 계속 부탁했는데도 아무 모둠에나 넣어버리고 눈치보여서 혼자 구석에 앉으니까 ○○아 지금 동아리 시간인데 이러면 안돼지 일단 가서 해 이렇게 하셔서 뭔가 사람들이 날 다 쳐다보고 그냥 비참하기만했다 민폐만 끼치는 ***가 된 것 같아서 그냥 자살하고 싶었다 6. 금요일이여도 월요일에 다시 학교를 가야하니까 괴로움 여기까지가 내 스트레스를 유발한 원인 같다.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엄마한테 짜증으로 푼 것 같아서 죄책감이들고 그냥 나같은 살 가치도 없는 쓰래기 바퀴벌래는 집 앞 저수지에서 자살하는게 답일 것 같다... 근데 용기조차 결단력조차 없는 겁쟁이라 자살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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