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말만 듣고 보복하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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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말만 듣고 보복하는 사람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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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그냥 고시원에서 방이 너무 따뜻해서 계란 잠시 놔 둔다고 메모까지 썼는데 바득바득 5개 훔쳐간 사람이 있는데요. 처음엔 남자 분들이 모르고 썼나 싶었는데 너무하다고 느낀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누가 그랬는지 심증이지만 발견한 거죠. 언제는 방이(냉장고를 들일 수 있지만 제가 집주인을 배려해서 그냥 쓰겠다고 했거든요 어차피 단기로 머물 곳이라) 보일러 때문에 너무 따뜻해서 계란 상할까 봐 잠시 바깥에 둔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건너편 방 여자가 방에 바로 안 들어가고 우물쭈물하는 거예요. 제가 그때 잠깐 옥상에 갔다올 일이 있었는데 혹시나 해서 복도 끝에서 보지 않은 척 대기하다가 갑자기 제 방 쪽으로 다시 갔는데 그 여자가 황급히 자기 방 문 닫고 들어가더라고요. 제가 고시원 살면서 잘한 일은 없어요. 그런데, 누가 자꾸 주기적으로 벽 치고 옆방에서 실실 웃으면서 벽 치거나 제 방문 치거나 실내화 흐트러뜨리거나 문 잠그는 소리 냈는데 화장실 불을 아예 끄거나 방 벽까지 툭툭 건들고 지나가거나 하는 짓을 하더라고요. 언제 한 번은 슬리퍼 치는 소리가 제 귀까지 들어와서 공개적으로 ‘신발 차는 사람 다음에 걸리면 화낼 겁니다!’라고 다 들리게 화냈거든요. 그러다가, 아까 사건의 여자랑 다른 여자가 저를 따로 식당에 불러서 뭐라뭐라 그랬거든요. 근데, 그 여자분은 자기 방은 네 방과 달리 좋다는 식으로 장황하게 뭐라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가만히 그 여자 쪽으로 보면서 ‘언니가 그런 거 아니죠?’라고 물었습니다. 근데, 그 여잔 끝까지 자백 안 하더라고요. 심증은 그 여자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아예 옆방 여자가 ***하는 거면 그래도 당사자니까 이해하는 부분이 있는데, 직접 겪지도 않는 제3자가 덩달아 뭐라고 하니까 솔직히 기분도 안 좋고, 싸우기는 싫은데 끝까지 화를 내야 끝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정말 뭐 같네요. 집주인한테 말해도 형식적인 대처 뿐이고, 요새는 아예 외면하는 느낌이 들어서 기대도 못 하겠습니다. 저는 소방 점검이 있다는 말도 없었고, 옆방 여자가 이전부터 하도 ***해서 종 같은 걸 두고 날 엿 먹이나 싶어서 ‘적당히 좀 하지?’라고 착각해서 말한 잘못밖에 없어요. 근데, 그걸 옆방 여자가 뭐라고 해도 그럼 왜 그때 나 괴롭혔는데? 라고 따질 판에 그 여자가 대신 저한테 *** 같은 보복도 하고, 제 얘기 들어도 뭐야, 그럼 지 잘못이잖아 그런 식으로 본인이 한 행동에 대한 반성도 없어서 솔직히 어이가 없습니다. 저 좋은 사람, 깨끗한 사람 아닌 거 알거든요? 근데 남의 일은 적어도 참견하지 않아요. 남의 일이니까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 것 같나요? 제가 그 사람들이 말한 것처럼 그렇게 ***인가요? 지금 화나서 분노 조절이 잘 안 되네요 불편하시다면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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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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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dnfg
· 한 달 전
나중에 비슷하게 시비거는거 보이면 보이는 족족 말해야하고요 니방이 좋던말던 나는 관심 없으니까 앞으로 시비걸거나 계란 훔쳐가면 절도로 신고하겠다고 하는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