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한탄..
포효햄스터·한 달 전
저는 공무원공부도 그렇고 직장에서 일하는거,취업하는거 등등 결과가 좋지못한 경우가 많았어요. 공무원공부의 경우엔 중학교 시절 트라우마와 제가 공부를 안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진짜 공부 열심히 하고싶은데 마음대로 되지가 않았어요 항상 공부하다가 폰으로 소설보고, 주변친구들은 돈벌고있고 나는 구석에서 공부나 하는모습도 싫었고 공부도 머리에 잘들어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2년동안 공무원 공부하겠다고 하다가 제가 제대로 안하는 모습을 아는 부모님의 여러 비난을 계속 듣다 듣다 그냥 흐지부지 취업했어요 첫직장은 대기업 계약직이었는데 하라는대로 고발하래서 했더니 해고당했고 두번째 직장은 일이 과하게 많고 제가 일을 잘 못해서 계속 혼나는게 힘들고 말투같은것도 지적받고 하루에 두세번기본으로 혼나니까 힘들고 혼나는 상황만 오면 벌벌떨려서 관뒀구요.. 이후 제일 힘들다는 대기업카페에 들어갔는데 일이 해봤던 편의점알바처럼 쉽지 않았고 적응도 어려웠고 두달하고 적은월급에 버틸수없어져 관뒀어요 퇴직할때 점장이 저보고 더 다녔으면 많이 힘들었을거같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교육 공무직 그냥 얇고 길게 그정도는 할수있겠지..라는 생각으로 취준생 생활하고있는데 계속 서류탈락,면접탈락중이에요 여러 실패를 겪고나니 상처투성이로 너덜너덜해진것같아요 대학교때는 그래도 긍정적이었던것같은데 이젠 집에서도 아무것도 안해도 생각만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요 오늘 생활비 벌려고 편의점 알바 합격했는데 교육중에 공황이 온것같아요.. 잘해야한다는 압박감이들어서.. 가족들은 저 무시해요 니가 대체 한노력이 뭐가있냐 너같은애 회사에서 절대 안써준다 그게 현실이다 공무원공부나 해라
사실 남이 보면 제가 노력 안한게 맞는데 저 진짜 억울해요.. 저도 하려고 마음속으로 계속 고뇌하고 생각했어요 워낙 성격이 생각만 깊게 파고들어버리는 성격이라 남이 보면 가만히 노력도 안하는 한심한 애겠지만 저도 진짜 힘든데 가족들이 항상 비웃고 인정안해줘요..
중2때는 공부때문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조현병 진단받고 증상은 나은지 오래됐지만 유지용량으로 여태 먹고있고 우울증약도 같이 처방받은지 몇년됐어요.. 실제로 저는 정상인들처럼 살고있고 가족들이 저를 정상인으로 봐주지만 노력도 안하냐며 무시할땐 서러워요 전 마음이 너무 연약한 사람인데 이렇게 말하면 절 비웃기나하지 절대 저를 보듬어 주는 가족은 없거든요..
가족들과 싸워서 길게 한탄하게 됬는데 저도 부모님이 어떤회사에서든 저같은사람은 안쓴단 말처럼이 아닌 안정적으로 직장을 갖고 동료들에게 인정받을수있을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