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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아침에는 죽지 않고 일어났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피곤해서 잘 일어나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 고민하다 새벽에는 지금 어디라도 밖으로 기어나가서 죽어야하나? 아님 그냥 창문열고 뛰어내릴까 하느라 우울하고 계속 우울하네요 심장마비던 암이던 올수도 있을 것 같은데 왜 나는 그런것도 안 오는지 원망스럽고 가능하면 집에서는 말고 밖에서 죽는게 나을것 같아서 생각하다가 움직이는 것조차 쉽지않아서 미뤄지고 미뤄지고 진짜 이제 그만 숨이 멎었으면 좋겠는데... 오늘은 꿈에서 끊었던 정신병원에 내 발로 갔다가 일분만에 그냥 다시 뛰쳐나왔네요 마음이나 생각이 정확히는 나도 모르게 아무 느낌이나 고통없이 아예 흔적조차 없이 사라지고 싶은건데 현싳적으로는 어떻게든 아픈거 감내하고 민폐 끼치고 사라지지도 못하고 자살할 수밖에 없으니 더 고민되는 거 같아요 안타깝게도 심심하면 자꾸 살인이나 사고 뉴스를 보는데 그런 거 보면 나한테 일어났으면 좋았을 걸 이라는 생각이 제일 강하게 드네요 더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한테 수명 넘겨주고 사라져버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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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반나절
· 한 달 전
누가 그렇게 힘들게 하였는지 .. 어떤사람이 그랬는지 남탓도 안하고 본인을 꺼트리려하는 사람이 나쁜 사람은 아닐건데요.. 사라지지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