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는 것 들이 촛불처럼 타들어가다, 곧이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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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ove4c
·한 달 전
모든 아는 것 들이 촛불처럼 타들어가다, 곧이어 사그라 들곤 결국 사라지곤 한다. 공간에 남은 건 작은 연기 뿐이고, 우리는 그 잔향 아래에서 가만히 울고 있음 이다. 이별이 필연적인 것은 노력하거나 노력하지 않거나, 언제나 공정한 결말로 예정되어 있다는 것이라서 - 당신은 내려놓을 것 들을 차마 추려내지 못해 , 울상 짓다가, 아직 존재하는 것 마냥 필연적으로 꺼내 놓곤 할 것이다. 그리고 어느 날씨 좋은 날에 문득, 옆자리가 텅 비어있음을 채감 하곤 타닥 타닥거리겠지...:0... 외롭다기보단 그냥, 알아갈 이들은 필연적으로 적어져 가는데, 잃어갈 이들은 필연적으로 늘어나는 게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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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_아이콘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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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한 달 전
맘 속 이야기가 많으셨군요. 털어내신 마카님의 더나은 하루 기원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Tirano사우르스1213
· 한 달 전
무슨 한편의 시 같아요. 어째서 인지 공감이 가는 글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