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잡고 하나하나 해도 할 게 많아서 스트레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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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jsjha
·한 달 전
마음을 잡고 하나하나 해도 할 게 많아서 스트레스에 잠식 되는 기분은 진짜 견디기 힘들다. 양에 미친 듯이 눌리고 압박감에 시달릴 때는 진짜 괴롭다. 정신을 차리기 위해서 그럴 때마다 커피랑 아이스크림을 시킨다. 蜜雪冰城에서 시키면 5000원 아래로 먹을 수 있다. 차가운 걸 먹을 때면 정신이 들고 마음이 차분해진다. 남은 커피는 냉동실에 뒀다가 학교 가기 전날에 꺼내두고 챙겨간다. 전같이 머리에 안 들어와서 괴롭지는 않은데 그래도 할 게 너무 많다.. 어느정도 공부 슬럼프를 극복한 지금도, 걔가 가끔씩 떠오른다. 그렇지만 떠오를 때마다 어떤 감정인지 확실해진다. 스트레스가 많다 보니 누군가에게 안겨 있는 게 필요했던 것 같다. 집에만 왔다는 게 사실 많이 안겨 있었다는 의미니까. 그때는 되게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편해졌다 걔가 그리운 게 아니라 사람의 온기가 그리웠던 거다. 연애를 하고 싶었던 것도 사실 누군가에게 안겨 있고 싶어서 였다는 걸 알았다. 마카님들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하루종일 공부만 하고 그러지는 않아요. 너무 힘들어서 그렇게 하루종일 몰입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눈 앞에 보이는 거 하나씩 하고 계속 계획 짜면서 해 나가고 있어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빨리 3학년 2학기가 끝나면 좋겠네요..ㅠㅠ 너무 빡세요…. 공부 싫어..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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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jha (글쓴이)
· 한 달 전
걔가 그리운 게 아니라 안겨 있고 애교 부리고 이런 것들이 그리운 거다. 그런 것들은 다른 사람과 연애하면 할 수 있는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