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자유롭게 써본다 어디 말할 곳도, 기댈 사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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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그냥 자유롭게 써본다 어디 말할 곳도, 기댈 사람도 없으니까 긴 시간동안 혼자 바보같이 울고 우울해 했다 주변에 믿을 만한 사람도 이해해주는 사람도 없어서 속으로 삭히는 날이 많았다 나는 눈물이 났지만 주변인들에게 내 눈물은 듣기도 싫고 인정하고 싶지도 않은 감정이기에 몰래 우는 게 다였다 소리내 운 적은 한 번 있었나 매번 숨죽여 울었다 혼자여도 맘껏, 맘편히 울어본 적이 없다 펜을 들면 종이가 새까매진다 내 마음이 이렇다며 그렇게 될 때까지 끄적인다 새까맣게 변한 종이를 보며 내 마음이네 하고 느낀다 너무 너무 우울하지만 온전히 우울해할 여건도 안된다 무기력하고 우울한데 주변은 날 가만히 두지 않는다 항상 뭔가를 하길 바란다 너무 지치고 괴로운데 자꾸만 살아움직이게 한다 내 꿈이 뭐냐고? 내 꿈은... 죽는 거야 눈 감으면 더 이상 살아있지 않는 거- 존재하지 않는 거- 그게 내 소원이야 그게 아니라 이렇게 살기 싫은 거 아니냐고? 아니 그냥 그 어떠한 것으로도 존재하고 싶지 않아 태어난 게 너무 싫고 불행을 알아야 했던 게 너무 저주스러워 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해요 그 누구도, 나 조차도 원하지 않았어요 빨리 모든 게 끝났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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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용마이크브리츠
· 한 달 전
난 친구에게 손가락 엿을 날린적있다 ㅃㅋ 라고 그러면서 여기 다쳐서 아파라고 말했더니 장난치지 말라며 나에게 말했다 근데 사실 진짜다 가운데 손가락이 부러진적 있는데 지금은 나았지만 찬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시리고 아프다 그치만 상대는 모른다 걘 내가 아니라 내가 어디가 얼마나 아픈지 모르지 날 믿고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난다면 그건 굉장한 행운이고 감사할 일이야 하지만 상대가 날 믿고 이해해주지 않는다고 속상해하지는마 결국 타인이라 날 완전히 이해못하거든 걍 살아 살다가 진짜 노답이다 싶으면 싫어하는 사람 머리 짱돌로 찍어버리고 죽어 일단 살아야 나중에라도 뭘해보지 아니면 지금 주변이 괴로우면 다 버리고 도망가서 지방에 혼자 살던가 책임이고 뭐고 일단 내가 즐겁게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