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기가 너무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학교 가기가 너무 무서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어쩔티라노사우르스
·한 달 전
안녕하세요 올해 중학교 2학년이 된 여학생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때 안 좋은 소문 때문에 많이 고생해서 초등학교 친구들이 가는 학교 말고 집에서 좀 먼 예체능과 관련된 학교에 왔어요. 작년 학기 초에는 대인 관계 좋았습니다 다 다른 지역에서 온 친구들이라 절 모두가 몰라서 제가 학급 분위기를 이끌었거든요 그래서 반에 홍일점이었어요. 근데 문제는 제가 초등학교 때랑 같은 상황이 벌어졌어요 제가 수업 시간에 모르는 문제 때문에 질문을 했는데 반장이 그걸 누가 몰라요라고 말한 거예요 그래서 수업 끝나고 반장한테 기분 나빴다고 말했더니 너한테 말한 게 아닌 데 왜 발끈하냐며 저 때문에 기분 나빴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친해진 친구한테 하교 후에 있었던 이야기하고 사과해야 하냐며 고민 상담을 했어요 근데 그걸 옆 반 친구가 듣고 반장한테 제가 뒷담을 했다고 전한 거예요 그래서 반장이 반 애들 다 있는 앞에서 왜 내 뒷담 까 사과해라고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반장한테 오해라고 상황 설명하고 오해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도 했습니다. 그렇게 상황이 끝나는 듯했으나 반장이 옆 반에 조금 노는 친구와 발도 넓고 입이 가벼운 친구에게 제가 반장 뒷담을 했다고 말해서 순식간에 소문이 안 좋아졌고 그때부터 제 인간관계가 안 좋아졌습니다 원래 저를 좋아하던 친구들이 저랑 안 놀기도 하고 물론 이것 말고도 여러 사건 사고가 있었고 제가 다른 친구들이랑 많이 안 맞았어요 저는 항상 신중한 타입이고 장난스러운 걸 많이 안 좋아하는 데 제 친구들은 항상 장난스럽고 화가 전혀 안 났는데도 불구하고 그게 화난 거라고 우기더라고요 올해 반 배정이 작년에 같은 반, 옆 반이었던 친구들이랑만 됐어요 당연히 제 소문은 많이 안 좋았고요 그중에 인신공격을 하는 친구가 있어요 제가 살집이 좀 있는 편인데 돼지 같다며 많은 친구들 앞에서 말해서 너무 스트레스 받는 와중에 다른 친구들은 그냥 웃고 제가 목소리가 큰 편인데 말할 때마다 항상 조용히 좀 하라고 하고 그냥 제가 반에 원숭이가 된 것 같아요 본인들 심심하니까 웃으려고 제 전공 살려보라고 시키고 제가 하는 행동, 말이 제가 미친 것 같다는 듯이 웃고 그냥 학교가 너무 무서워요 내일 또 학교에 가서 그 친구들 사이에서 무시당하고 인신공격당할 자신이 없습니다 너무 자퇴하고 싶어요 진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