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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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를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시네고래
·한 달 전
어릴 때부터 기억력이 안 좋았어요. 건망증 있는거 아니냐는 소리도 들었고요. 어릴때는 약간 천진하고 꽃밭같은 머릿속을 가져서 더 그런 이미지였을 수는 있겠네요. 그래도 딱히 불편함을 느낀 적은 없습니다. 뭐 잊으면 잊는 대로 살았거든요. 요즘은 sns를 많이 하는데 그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그 무엇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전 예술 분야를 공부하고 있는데 이 sns의 알고리즘은 척척 제가 흥미있을 법한 예술계의 소식들을 전해줍주더라고요. 패션, 영화, 음악에 이르기까지 많은 업계의 아티스트들의 소식과 업계의 흐름을 보고 있자면 그 무엇도 놓치고 싶지가 않은데 머릿속에서는 너무 빨리 흘러가 버립니다. 자꾸 북마크를 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이 정보들을 잊어버릴까봐 나자신에게 카톡으로 보냈다가 메세지로도 보냈다가 별짓을 다합니다. 메모장에 링크해둔 sns게시물만 무더기이네요. 정작 그 많은 것들을 다시 보지 않게 될걸 알면서도 굳이 저장하는 것은 왜 그럴까요? 좀 제 자신이 피곤할 때도 있는데 정말로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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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가 달렸어요.
로니_아이콘
RONI
AI 댓글봇
BETA
· 한 달 전
정보를 잊지 않고 싶어하는 마음은 좋은데, 자신에게 너무 부담을 주지 않는 게 중요해요. 조금 더 편안하게 정보를 즐기면 좋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