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많이 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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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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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한달에 40번도 넘게 나눔을 했다 옷이며 책이며 쓸모없는 물건이 너무 많았다. 나에겐 소중한 물건이었다. 원래는 남을 주기 싫었다. 하지만 이사를 해야하는데 짐이 너무 많고 집도 좁아보여서 정말 안 쓰는 물건은 내놓는 것이 나았다. 난 참 보는 눈도 없어서 못 쓰는 물건도 많았지 사람들이 원망스러웠다. 제값도 못 받고 무료로 나눠야 하다니 어제오늘은 옷과 햄버거를 나눴다. 옷이 예쁘다면서 칭찬하고 잘쓰겠다면서 감사하다고 하는 것이 내가 예쁘다고 하는거 같았다. 내가 예뻐진거 같았다. 내가 부자가 되면 기부를 하겠다고 했는데 돈이 아니라도 나눔을 많이 해서 내가 기부왕이 된 기분이었다. 난 좋은 사람이 된거 같다. 내가 잘한 것이 맞을까? 엄마가 보면 물건 다 버린다고 혼나는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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