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좀 내용 복잡해요(많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저 6학년인데 아직도 친구가 없어요 그냥 다가가기 두렵고 스트레스 받아요 검사도 우울증 심하게 나왔는데 엄마한테 말 못해요 전에 거절당한 적이 있어서... 친구 생기는 법좀 알려주세요 잘못하면 중학교까지 친구 없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동생한테도 무시당한다요? 대박이죠 첫째는 분명 난데 3살 어린 동생한테.. 감정기복이 심해요 짜증나다가도 울어요 막 근데 그냥 울고싶어지면 눈물이 안나와요 그리고 막 울다가 현타오게 되요 계속 반복하다보니까 일상이 됬어요 커터칼로 책상이랑 의자 긋고...(사실 자해하기 무서움) 자해하기 무서워하는데 죽고싶어요 아 죽긴 싫어요 그냥 평소처럼 투명인간으로 지낼래요 실종되고 싶어요 모두에게 잊힌채로 그러면 내 마음대로 아무거나 할수 있잖아요 하루종일 밤새면서 폰을 보거나 책을 읽거나 학교를 안가는 것 처럼요 문제는 집이겠지만 내용이 너무 엉망이죠? 크큭 진짜 죽고싶은데 영혼이란게 있으면 아마 남지 않을까요? 제가 남는 이유는 그냥 뭐하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그리고 걍 투명인간처럼 사는게 익숙해서 일것 같네요ㅎㅎ 집에 수면제라도 있었으면 한치의 고민도 없이 가득 먹고 죽었겠죠? 아 유서는 제가 아는 모두에게 쓰고나서 죽을거에요 저를 기억 못하는 애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쓸거에요 제가 너무 존재감이 없어서 애들은 기억 못하고 있을순 있겠네요 다른애들은 죽은사람이 자신에게 말을 남겨서 꺼름찍 할수도.. 아 그게 저라서 그렇겠죠? 너는 저를 깍아내리는 것을 잘해요 저보고 미/친/년/이라는등 (아 숙제를 까먹고 있었다--☆) 내일이 월요일이네요... 내일까지 36분 남았어요 아 진짜... 학교가기가 너무 싫네요 공부가 싫은게 아니라 혼자 있는거요 요즘 제가 생각하는게 너무 어른스러워요 아니 피폐해진 어른들이나 하는 생각이려나? '내가 죽으면 어떨까' '내가 죽는다고 세상 하나 바뀔까' 요런생각? 쨋든 잘 살아가는 방법좀.. 전문답변 받으려고 이렇게까지 숙제 안한건 처음..

고민상담육학년우울증대인기피증친구없어요이백자넘었다실종되고픈나친구할분구함자살전문답변치유피폐자살하고픈나위로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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