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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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커피콩_레벨_아이콘대면하는인격체love0428
·한 달 전
아무리 심리치료를 받아도 어릴 때 방패막없이 질타와 비난을 당했던... 그 모습이 머릿속에 멤돈다... 모든 건 어른들 잘못이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가 왜 볼모가 됐었어야 하는 지가 너무 이해가 가질않아.. 이건 심리치료를 받아도 없어지지않는 절망의 기억이다.. 중년이 된 나는 아직도 서럽고 분한 마음이든다... 난 중년이지만 동성친구든 이성친구든 사귄적없이 혼자였다..지금 난 청춘때 못 해 본 걸 갈망하느라 언행이 아주 어린것같다.. 근데 아무리 발버둥쳐도.. 현 상황은 내 나이에 다들 결혼을 했거나 할 예정인 자가 많아서 나의 로망인 우리집에서 파자마파티나...밤샘놀이는 못하겠지? 그리고 그들은 이제 자식걱정...을 하느라 본인인생이 없어진듯한데.. 난 나자신도 어쩌지못한다... 그러다보니 어떻게 그 오랜시간을 살면서 그런 시시콜콜한 것들을 해보지못해서 갈망하는건가 어쩌지?? 혼자 나를 지키며 지내긴 좀 아쉽고 외롭다 그러다보니 난 참 목숨이 질기고 또한 우수워보인다.. 오늘도 무지개다리를 건너고싶다.. 누군가의 품 안에 안기고 싶다...올해는 좀 뭔가 평탄한 일상을 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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