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하고나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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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하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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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약 8회 상담동안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해서 좋았지만 뭔가 나를 표면적으로만 대하신다 라는 느낌을 종종 받을 때가 있어요 .. 사람에대한 상처로 사회공포증이 심해서 상담을 하면서 상담사님의 응원의 말씀을 듣고 ‘이제 사람을 다시 한번 믿어볼까? ’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상담사님의 형식적으로만 대한다는 느낌때문에 ‘내 마음을 털어놓은 이 사람도 믿을수 없나...? 그럼 이제 영원히 이 세상에 믿을 사람이 없어졌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더 상처받고 혼란스러워졌어요.. 상담사님이 나쁘신 분 같진 않은데 원래 상담이 이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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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wldks95
· 한 달 전
저도 비슷하게 느꼈네요. 좋은말씀, 위로의말, 공감을 해주시지만 뭔가 나 개인을 직권적으로 이해하고 바라봐준다기보다 상담자로서의 의무때문에? 라는 느낌을 받았죠 그리고 한가지 깨달은건 나 자신을 먼저 믿어야해요 저 상담사가 나를 위해 공감,위로를 해줬으니 저 사람을 믿고 다시 시작해볼까 솔직히 경험자로서 다시 실패의 경험을 하게 되면 좌절할 가능성이 컸어요. 남에게 위로를 받고 내스스로도 위로할줄 알아야 나아갈수 있더라구요 댓글로는 이겨낸것마냥 이렇게 썼지만 저도 아직 내 스스로를 위로하는 중입니다 쉽지가 않긴하네요 많이 표현하세요 내감정을 나한테는 솔직하게 표현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