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무너지는 것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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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무너지는 것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흰두부찜
·한 달 전
저는 중3이에요 저는 매년 제 반에는 저 욕하는 애들이 2~3명씩 있었어요. 욕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로 상처 주고 힘들게 했어요 근데 중1~2학년 때는 예전처럼 반에 혼자가 아니라 친구가 있으니깐 버틸 수 있었는데 중3인 지금 다시 혼자가 되니깐 힘들더라고요 솔직히 이땟까지 겪은 것중에 중1때가 제일 트라우마 같이 남았어요. 그래서 더 못 버티는 것도 있나봐요. 반 애들이 제 욕하는데..처음에는 내가 잘못한게 없는데 왜 욕 먹나 이 생각이 들었는데. 매년 이러니깐 점점 제가 욕 먹어야되는 존재 같아져요 아무것도 안했는데 자기들 착각해서 욕하고. 근데 전 당당하게 아니라고 말하고싶은데 말을 못해요 제 편이 없어서. 모두 쟤네 편 들까봐 무서웠어요. 국어 모둠 할 때 체육 할 때 등등 욕 들은 시간들은 다 두려워서 그 과목 수업들은 피하게 돼요. 그 과목 수업이 올 때마다 토할 것 같아요. 그래서 매일 같이는 저는 조퇴할려해요. 담임쌤이랑 체육쌤이 제 작년 담임쌤이였는데 그 체육쌤이랑 가족들이 중1 때 일만 알고있어요 그래서 쌤들은 반배정도 저 신경써서 해줘서 엄마가 그 다음은 제가 노력해야된데요 쌤들은 할 수 있는 만큼 도와줬다고 저도 알아요 쌤들한테 죄송스러워요. 괜히 귀찮게해서 쌤들한테까지 미움 받을까봐 걱정되고 담임쌤은.. 다른반 쌤들은 그나마 반 덜 걱정해도 되는데 저희 담임쌤은 매일 같이 쉬는 시간마다 반에 와요 저 때문인가해서 신경 쓰이고. 쌤들 앞에서도 운적이 많고..창피하고 제가 너무 싫어요. 지금 도망치면 남은 1년이 솔직히 아까운데. 도망치고싶어요 학교에만 있으면 토할 것 같고 힘들어요 어쩔 땐 어차피 안바뀌고 똑같은 삶만 반복하니깐 ㅈㅅ하는게 더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혼자 불안해서 하루에 2~3번 학교에서 우는 저도 싫고 아무것도 안해도 욕 듣고 상처 받는 학교생활도 지겨워요. 중학생은 의무교육이긴 하지만. 진짜 너무 자퇴하고 싶어요 이번년도는 혼자 공부하면서 쉬고 검정고시 봐서 내년에 고등학교 가고싶어요. 지금 도망치면 내년에도 똑같을거라 주변 사람들 다 그러는데. 저도 알아요 근데 진짜 너무 힘들어요. 엄마랑 싸워서라도 그만 두고싶어요. 근데 끝까지 안되면 그냥 삶을 그만 두고싶어요 이땟까지 나중에는 달라질거라 노력하고 희망 가졌는데 이젠 지겨워요 저 어떡해요. 진짜 다 무서워요 사춘기 일 수도 있고 가족들도 사춘기라고 하거나 거진 제가 예민해서 그러는거라하는데 진짜 개학하고 나서 지금까지 학교도 그렇고 밖에 나가는게 너무 싫어졌어요 그정도로 너무 힘들어요. 이런데 왜 계속 엄마는 자퇴하면 안된다고 할까요. 그럴 때마다 내가 죽어야되나 싶어요. 진짜 어떡해요.. 너무 지쳐요
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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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2010아
· 한 달 전
저는중2에요 작년에 제 친구가 살이쪘다고 같이다닌저도 욕을 많이 먹었어요 그친구에 비할바가 안되지만요 시간이지나면서 반배정을 다시했고 저는 저를괴롭힌애들과 한명도 같은반이 안됬어요 그래도 무섭더라고요 내가 그렇게 욕을많이 먹은사실을 애들이 알면 어쩌지? 또 그런상황이 생기면어쩌지? 내 친구들이 나를 버리면어쩌지? 이런생각을 자주했고 예전엔 제가 이상한줄알았고 모든 잘못을 저한테서 찾았어요 지금도 괜찮냐고 물으면 아니라고 대답할거에요 그래서 요즘도 욕먹을까봐두렵고 제가 애들한테 피해주는것도싫어요 근데 그래도 그건 내잘못이 아니잖아요 저는 3년전부터 상담을진행했었고 그게 꽤나 도움이된것 같아요 언니 그거 언니 잘못 아니에요 욕하는사람 잘못이지 그냥 만만하게 보이면 안된대요 차라리 째려보라고 쫄지말라고 상담쌤이 그러시더라고요 욕하는애들이 잘못한건데 왜 죽으려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