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한테 속상할 때는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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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한테 속상할 때는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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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안녕하세요. 25살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준비하는 시험이 있는데 최근 몇 달간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서 도저히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아 며칠 전 시험 응시 후 불합격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힘든 일이 어느정도 회복 되었고 다시 시작하면 될 거 같다는 희망도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가족에게 시험 떨어졌다고 말하니 진지하게 그럴거면 그만두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갑자기 속상함이 느껴지더라고요.. 뭔가 가족이라면 그래도 그래그래 다시 시작해봐라 이런 말이 듣고 싶었나 봅니다. 아, 가족들은 제가 그동안 힘든 일이 있었던 것을 전혀 모릅니다. 그래서 그렇게 말했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가장 힘이되는 가족한테 이런 말을 들으니 조금 속상하고 가족들이 저를 믿고있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눈물나네요. 여러분은 보통 이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 ?? 그냥.. 제가 마음 가는대로 하면 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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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sn1
· 한 달 전
저도 집에서 지지받지 못하고 사는데, 이럴 땐 조금은 마음을 굳게 먹고 그들이 말하고 규정짓는 ‘나’라는 존재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해요. 찬구들이나 제3자가 말하는 ‘나’라는 존재에 좀 더 비중을 두는게 나았던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