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만 오면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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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오면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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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22살 대학생 여자입니다. 부모님은 객관적으로 봐도 두 분 다 사람도 정말 좋으시고 저에게 지원도 아낌없이 해 주십니다. 근데 왜 집에만 오면 숨이 턱턱 막히는 듯한 스트레스를 받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말끝마다 잔소리를 하신다는 것, 방문을 잠가놓으면 잠그지 말라고 계속 말을 얹으신다는 것 등 제 자유를 충분히 존중해주지 않는 다는 점 밖에 없는데 왜 집에서 나가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끼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친구들하고 이야기 해보면 오히려 부모님과 허물없이 잘 지내고 저정도 잔소리는 어느 가정에나 있는 듯 한데 유독 저만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습니다. 최근들어서는 기숙사 생활을 시작하였는데 다인실 기숙사가 집보다 훨씬 편합니다. 그래도 부모님이 서운해 하셔서 종종 집에 오곤 하는데 비교군이 생기니 집에서 느끼는 정신적 압박감이 더욱 더 심하게 느껴집니다. 빨리 독립을 하고 싶은데 그럴 형편이 되지도 않고 너무 막막합니다. 저는 독립할 때까지 그냥 정신적 안식처도 없이 계속 스트레스 받으며 살아야 하는걸까요.. 너무 지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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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레뚜
· 한 달 전
저랑똑같네요. 얼른 독립준비하시는게좋을것같아요 20살넘으면 자아가 점점강해지고 부모님은 나이와관계없이 간섭하실거에요 자녀가 눈에보이면 잔소리하는건 어쩔수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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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night
· 한 달 전
저도 그런날이 있었습니다.. 20~30대 중반 까지만 해도 집에 들어가는 날은 한달에 많으면 5번?? 거의 외박 가끔 갈아입을 옷 가질러 어머니 없는 시간에 가거나 있어도 옷이나 기타 필요한 것들 챙겨 나오기 일쑤였는데 어느날 많이 야위신 어머니 모습을 보고 다음날 아침일찍 집에들어갔고 그날 이후 특별한 일 아니면 외박은 안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은 짜증도 나고 부모님이 많이 싫으시겠지만 세월이 지나도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 욕할 지언정 미카님 부모님 께서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감싸 주시고 언제나 미카님 을 위해 사실거에요 왜? 부모 이니깐.. 경제적인 여유가 된다면 따로 사는게 좋겠지만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두집살림 쉽지 않을거에요..특히 여성분 이라면 더더욱.. 지금은 그어떤 말을 해도 모르실 거에요 미카님 께서 나중에 부모라는 위치에 서시게 된다면 조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