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에게 제 인생을 바쳐야 하는건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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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에게 제 인생을 바쳐야 하는건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그만할까
·한 달 전
안녕하세요 저는 1월1일에 성인이 된 05년생 여자입니다 저에겐 엄마,아빠,할머니,저 이렇게 살고있어요 언니와 오빠는 1씩있구요 근데 제 꿈을 제가 중2부터 장난으로 손에 특수분장으로 끄적인게 어느새 제 꿈이 되었네요 하지만 특수분장이라는거 자체가 다른 사람 시선에 안좋게 보이는거 충분히 알고있고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인 성인이 될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고 학원한번 간적없이 제 오직 아이디어로 특수분장을 하는편입니다 하지만 저희집에선 학교 졸업하고 다른지역으로 이사왔더니 부모님께서 제 꿈은 나중에하고 2년동안 자기들을 도와달라 하셨습니다 솔직히 저는 제 꿈이 있고 제 꿈으로 먹고살고싶은데 부모님이 제 의견과 상관없이 사업자 등록을 내버렸고 교육도 받고 왔고 지금은 목요일 하루 쉬고 일을합니다 저는 아버지께 “이 일 하기싫다 나 내꿈찾ටㅏ 갈꺼다”라고 하니 아버지께서는 “너 그럼 나랑 연 끊자 집 나가고 내 눈에 보이지마라 널 죽일수도 있을거같다 ” “잔말말고 딱 2년만 도와 그럼 그 이상으로 너가 뭘하든 잡지않을게 ”라고 계속 그러시는데 저는 제 적성에 맞지않는일을 더 하고싶지않고 아무리 가족과 함께한다고 해도 제가 재고정리,재고파학,홀반찬포장,튀김튀기기,주문받기,배달라이너호출,포장,등등 제가 다 하고있는데 돈은 한번도 제대로 받은적이 없습니다 해봤자 용돈이라고 10만원만 챙겨 주시구요 아침 2시에 출근으로 퇴근하고 집에오면 2시가 넘습니다 솔직히 하고싶은거 억지로 하고 돈도 제대로 받지못하고 일하면서 제 꿈을 포기해야하는게 맞나싶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제가 학교가 집에서 멀어서 왔다갔다 하시면서 데려다 주고 데리러 와주시고 했습니다 그부분은 너무 감사했구요 제 생일땐 부모님이 챙겨주지도않고 무시를하시고 제 졸업때도 한번도 학교 오시지 못한거 전 서러워도 참았습니다 하지만 전 부모님 생각한다고 생일 다 챙겼습니다 근데 하기싫다고 표현하니 “효도한다 생각해 ”라고 하시더라구요 원래 부모님들 다 이러신건가요 ? 제가 이상한걸까요,,이거로 너무 스트레스도 받고 머리도 아프고 안그래도 몸도 잘 약해서 병도 잘걸리는데 전에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스트레스성 위염 까지 걸렸었는데 요즘들어서도 스트레스 받으니 머리와 배가 아프더라구요 .. 목요일에 친구와 만나서 놀고있는데 친구가 억지로 안웃어도 된다고 다 티난다고 하더라구요..ㅎㅎ
독립가족상담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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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와이
· 한 달 전
부모가 자식을 성인이 될때까지 키우고 독립하도록 도와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감사한건 맞지만 그렇다고 그걸 몸으로 알해서 갚으라는 부모는 이해가 안되네요 2년이요? 그2년 수긍하면 20년 금세 간다고 생각해요. 하고 싶은 일 찾은 님이 기특하네요 내가 20살로 다시 돌아가 님과 같은 상황이 된다면 마음 강하게 먹고 독립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