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 몸은 디자인도 별로고 기능도 별로냐 기능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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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왜 내 몸은 디자인도 별로고 기능도 별로냐 기능엔 문제가 없는줄 알았지 뭐야. 하...진짜 억울하고 우울해. 내가 그렇게 안건강하게 산것도 아닌데 진짜 우울해 화나. 왜...왜 이렇게 기능 떨어지는 몸이냐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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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멍청하게 또 왜 먹길 먹어 그걸, 이래서 눈앞에 먹을 걸 두면 안되는데. 진짜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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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한 달 전
내일부턴 잘 살거지만 여기선 투정 부려도 되지? 내 주변사람은 아무도 안 볼테니까. 짜증나. 왜 이런 몸뚱이인거야? 얼굴도 드럽게 못생겼고...발음, 저작기능 떨어지고...수술하면 되잖아? 하는데 그게 쉽냐고...난 무섭다고 돈도돈이고, 그래 일단 여기까진 내가 선택 안한거니까 그렇다 쳐. 근데 이게 뭐야. 이제 몸도 문제네? 나보다 더 ㄱ ㅐ 같은 생활습관 가진 사람도 많은데. 솔직히 나정도면 그렇게까지 나쁜 습관도 아닌데 나 억울해. 나진짜 억울해. 아무리 사람은 모두 죽어가는 중이라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긴장감속에 이게 나를 죽어가게 만들지 신경쓰면서 살고싶진않았다고. 진짜 ***아. 짜증나. 뭐하나...뭐하나 사람이랑 섞이는데 적합한 게 없네. 성격도 외모도...이젠 건강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제한되니까 사람만나는것도 축소되잖아. 나 억울해진짜. 열받아. 진짜 열받아. 이젠 내가 마음을 다잡아야 해. 아무도 내 건강 악화된다고 책임져주지 않아. 오늘처럼 ㅂㅅ같이 눈 앞에 있다고, 누가 권유했다고 조금은 괜찮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입에 처넣으연 안 돼. 뒤지고 싶지 않은 바에야. 권유한 사람이 서운해하거나 민망해하는 건 어쩔 수 없어. 서운하다고 죽는 거 아니지만 너는 그런 식으로 계속 먹다가는...알지? 아 근데 생각할수록 열받고 억울하네. 내가 비만이길 해? 술을 입에 달고 살길 해? 됐어 어차피 이렇게 된 거...운동광이 되겠어. 그래 난 다른사람에 비해 기능이 떨어져서 이정도 생활습관에도 이만큼 몸이 망가지는 인간이니까 나한텐 이게 맞는거였을수도 있어. 내일부터....***없더라도 먹는 문제는 양보 못한다. 난 내가 먹어도 문제 없는 음식만, 문제없는 양만큼 먹고...이젠 식사는 나한테 즐기는 행위가 아니야. 필요한 영양분 섭취. 그 정도의 건조한 행위이지. 그리고 몸은 움직이라고 있는 걸 잊지말기. 몇분 움직였으니 이제 쉴 수 있어? 그런 안일한 생각따윈 버리고...이젠 몸의 기본값이 움직이는거야. 앉거나 눕는 게 특별한 일이 되어야 해. 마음 단단히 먹자. 절대 약해지지 마. 장기전인데 처음부터 해이하게 마음 먹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