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울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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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요미요밈
·한 달 전
제가 멘탈이 너무 약해서 맨날 아버지께서 멘탈 강하게 만들려고 혼내는거라고 하시는데 전 그냥 자존심이 떨어지고 새벽마다 '난 이런것도 못하고 생각치도 못하는 바보야'라고 생각하면서 울어요. 어머니께서는 저희가 밥을 다먹고 제가 정리를 하는데 콩나물이 꺼내져 있길래 방금 요리하시다가 남은건줄알고 다시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요리할거리면서 왜 넣었냐고 엄청째려보고 큰소리로 혼내시고, 제가 설거지를 할때도 너무 느리다고 밀치면서 빨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면서 빨리빨리좀하고 살으라고 하셔요 이럴때마다 울컥해서 눈물이 나려고해서 방안으로 들어가서 소리안나게 조용이 울어요. 별거 아닌걸로 우는건 아는데 진짜 눈물이 나와요.가끔 부모님 앞에서 울면 울지말라고 소리지르면서 혼내셔요.그래서 항상 울음을 멈출려고 손으로 코를 막는데 그러지 말라고 더 혼나고,그래서 그냥 숨을 참으면서 울음을 멈추려고해도 안 멈춰요. 우는건 어떻게 멈추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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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Blake44
· 한 달 전
울음을 꼭 참아야 하나요? 울음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신체 반응입니다. 울음이 문제가 아니라 스트레스가 문제예요. 그저 집안일을 도우려고 했는데 도리어 타박을 들으면 당연히 스트레스를 받지요. 눈물이 나는 건 글쓴이님이 약해서가 아니라, 가혹한 상황에 처했기 때문입니다. 글쓴이님 사정도 모르는 제가 뭐라고 조언하거나 충고해봤자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만, 글쓴이님이 가장 행복하고 안전해야 하는 집이 그다지 편한 공간이 아닌 듯합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정말 최소한 글쓴이님의 편이 한 명이라도 있어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글쓴이님께서는 죄없는 스스로에게 별거 아닌걸로 운다고 표현하십니다. 별거 아니긴요. 제3자인 나도 이리 서러운데. 우는 걸 멈추지 말고 스스로를 보듬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나만큼은 내 편이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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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1003
· 한 달 전
혼나고 울음이 터질거 같을땐 쓴소리나 그 혼났던 분위기에 집착하지 말고 빨리 잘못을 깨닫고 이러면서 배워가는거구나~생각하면 편할거 같아요,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효과는 있을겁니다. 원래 사람마다 각자의 성격이 있고 속도가 있어 굳이 글쓴이님의 이러한 행동들을 고치라고 하고 싶진 않지만 모든상황에서 다 나대로 살기엔 조금 어렵긴 하죠, 그래도 조바심 낼 필요없이 차근차근 바뀌어 가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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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o6
· 한 달 전
멘탈은 혼낸다고 길러지는 게 아닌데 참... 꼭 교육의 교자도 모르는 사람들이 훈육이란답시고 감정조절 못하면서 소리지르고 화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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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lyey
· 한 달 전
언젠가 독립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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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요밈 (글쓴이)
· 한 달 전
@lovlyey 기숙사 고등학교 가려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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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요밈 (글쓴이)
· 한 달 전
@lovlyey 감사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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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lyey
· 한 달 전
@요미요밈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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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1007
· 한 달 전
@요미요밈 꼭 기숙사 고등학교 가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