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가야할까요? 아니면 지나가는 증상일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병원을 가야할까요? 아니면 지나가는 증상일까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한 달 전
안녕하세요. 현재 25살 여성입니다. 요근래 제 상태가 좀 이상해서 문의드립니다. 현재 오로지 제 상태가 이상하여 문의를 드리는것이고 주변 대인관계,사회생활에는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주변사람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고 주변 사람들도 저를 믿고 따라와주는 편입니다. 요즘 제 상태를 말씀드리기전 과거에 진단받았던것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고등학생때부터 손목을 긋는 자해를 시작하였는데 빈도수는 잦은편은 아니였습니다. 대학생이 되고 자취를 시작하면서 외로움과 공허함이 심해지고 남자친구를 잘못 만나 가스라이팅을 당하면서 우울증같은 증상이 심해지게 되고 자해 빈도수가 잦아지게 되며 점점 더 심하게 자해를 하게 되고 자해를 할때마다 과호흡이 와서 결국 정신과를 찾아가게 되고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물치료를 받았었습니다. 일주일동안 약을 먹고 병원 가서 상담받고 다른 약물로 바꾸는 식으로 이뤄졌는데 약을 먹어도 계속 자해를 하고 차도가 없자 점점 약 용량을 높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약 용량이 높아지자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고 느꼈고 결국 한달만에 임의로 약물을 중단 하였습니다. 그러고 잘 지내고 있다가 대학교 졸업 후 직장을 다니던 도중 다른 사람들과는 너무 잘지내고 좋아해주셨는데 단 한명에게 괴롭힘을 심하게 받아 다시 자해를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너무 나약하다는 생각에 처벌을 저에게 줬습니다. 분노가 차오르면 저에게 욕을하며 자해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심할정도로 에너지가 오락가락 하다는걸 느꼈습니다. 어떨때는 자신감 넘쳐서 긍정적이다가 어떨때는 부정적으로 바껴 자살 생각을 끊임없이 하고 불안해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컨디션에 따라 다른거지 라고 합리화하여 무시하였지만 주변 사람들이 요즘 너 이상하다라는 말까지 듣게 되어 결국 정신과를 한번더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서는 조울증을 진단 받았습니다. 약물치료를 받던 도중 주변사람들에게 요즘 눈빛이 이상하다 약을 하는 사람 같다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먹어 한달도 안되어 임의로 약을 끊었습니다. 그러고 또 내 마인드의 문제다 하면서 마인드를 고쳐먹고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물론 자해는 가끔 하긴 했습니다... 정말 잘지내고 자존감도 높아지고 자신감도 높아 긍정적이게 잘 지내고 있었는데 요즘들어 이상합니다. 자해는 생각도 안나고, 자해가 귀찮아질 정도까지 왔으며 식욕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배는 고픈데 밥 생각이 안나며 먹기도 싫고 상상만해도 속이 울렁거립니다. 그래도 살아여지 하면서 밥을 억지로 먹으면 구역감에 자꾸 구토를 할려고 합니다. 또한 자살에 대해서 무덤덤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죽고싶다라는 생각이 처절하게 아팠는데 지금은 그냥 잘려고 누워있다가 어? 죽어도 될거 같은데? 지금 죽을까 그냥? 하고 생각하다가 맙니다. 계획도 자꾸 덤덤하게 세웁니다 근데 슬프지는 않아요 분명 행복한 감정 슬픈 감정 기쁜 감정 감정은 느낍니다 즐거우면 즐거운 감정도 느낍니다. 근데 뭔가 텅빈 껍데기 같아요 분명 감정을 느끼는데 텅 빈거 같아요. 집에만 있는것도 아니고 대인관계 유지하고 주변사람들과놀기도 하고 잘 지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긴장속에 살아있는 기분입니다 면접 보는 사람 마냥 심장은 미친듯이 두근 거리고 배고파도 밥 생각이 안나요 잠은 낮잠은 자는데 저녁에는 잠이 잘 안와서 1시간정도 뒤척입니다. 또한 기억력이 항상 좋았는데 지금은 기억력이 너무 떨어져서 전날 먹은 점심도 생각할려면 한참을 걸립니다. 생각이 도저히 안나서 물어본적도 있구요.. 예전에 겪은 일들도 기억이 안나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제가 왜이러는 걸까요?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거보니 우울증은 아니거 같은데 왜이렇게 된걸까요.?
상담치료우울약물치료조울증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