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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2024 3 22 아직도 생각이 난다. 그 애가 했던 공격적인 말. 그 때는 걔가 나를 공격하려는 의도가 있었는 지도 몰랐고 아 그냥 내가 잘못했구나라고만 생각했다. 근데 점점 그게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걔랑 같이있으면 내가 너무 바보같이 느껴지고 걔와 있을 때 숨이 턱턱 막혔다. 항상 걔 눈치를 보았는데, 걔는 내가 불편한 걸 못알아차리거나 아니면 너가 너무 답답해서 내가 너한테 화내도 돼라고 말한다. 난 살면서 그런 취급을 거의 못받아봤다. 걔가 그랬다. 나는 모든 사람 말을 다 반박할 수 있어. 이 말을 내 앞에서 다른 애들에게 말했다. 그러면 뭐야. 내 행동이 그렇게 잘못되지도 않았는데 괜히 트집잡아서 나 갈구는 거잖아. 친구사이에 왜 그러는 거지? 내가 생각해봤을 때는 걔가 그냥 지 스트레스 해소하려고 하는 거 같다. 진짜 너무너무 불편하다. 걔랑 같이 있으면 걔의 부정적인 감정이 다 보여서 나까지 전염이 되는 거 같다. 걔는 지한테 상대가 일부러 피해를 준 것도 아니고 실질적으로 피해를 많이 끼친 것도 없는데 이 사람이 나를 맥이기 위해서 일부러 이랬다. 그러니 나도 공격적으로 나와도 된다고 생각한다. 어느정도는 이 각박한 사회에서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공격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지만 너무 정도가 심하면 진짜 범죄 아닌가. 처음에 걔가 ‘너가 날 맥이려고 그러는 줄 알았어’ 했을 때 진짜 어이가 없었다. 그래서 ‘내가 왜 너를 맥이려고 해’라고 말했는데 걔가 아무 말 안하고 그냥 문 쿵닫고 나가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너 나 싫어하냐’라고 물었는데 그때는 또 아니다 라고 말한다. 근데 왜 그렇게 행동하는 거야. 너가 문 쿵닫고 나가면 걔의 기분은 일부 풀리겠지만 그걸 보는 사람은 되게 불편하다. 그리고 애초에 그렇게 공격적인 행동을 남에게 보임으로써 기분을 푸는 것이라면 그것도 잘못되었다고 할 수 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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