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참견 힘들게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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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참견 힘들게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w789
·한 달 전
기존의 있던 오래된 집 허물고 재건축 했습니다. 재건축 기간 방을 얻고 2년 임대 생활을 했습니다. 집을 짖는데 저는 금전적으로는 도와주지 못 했습니다. 육체적으로 도우려고 하면 오히려 방해만 된다고 했어 그냥 가만히 직장생활 하고나서 새롭게 지은 집으로 다시 이사했습니다. 문제는 이사하면서 참견의 심해졌습니다. 하얀 타일 전체적으로 닦아야 한다. 계단청소 해라. 싱크대 하얀 대리석 김치자국, 국물자국 생기면 바로 닦아야 한다. 창문 틈 먼지 닦아야 한다. 샤워부스 물때 생기게 해선 안된다. 아이들 방 왜 이리 지저분하냐. 아이들에게 방청소 시켜라. 아이들 왜 그리 일 하러 온 사람에게 공손하게 대하게 교육 시켜라. 과수원 밭가서 일해야지. 집의 가 보니 화장실 불 켜져 있더라. 아이들에게 교육 잘 시켜라. 넌 집 짖는데 어떤 도움도 없는데 난 그야말로 피땀으로 짖었다. 깨끗하게 정돈하면서 살아야된다. 아이들에게 분담해서 일 시켜야 나중에 사회 나가서 살아갈 수 있다. 너 혼자 다 하려고 하지말고 아이들 시켜라. 이런 전화를 2일 한번씩 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아이들 3 데리고 집을 나가고 싶읍니다. 하지만 1년 전세금 마련의 쉽지 않아서 그냥 참고 있는데 진짜 돈 모아서 나갈 계획입니다. 직장 일 끝나고 집으로 가는 도중 이런 전화 진짜 스트레스입니다. 참고로 저는 50대 중반이고, 누나는 60대 초반입니다. 누나에게는 아이는 없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5년정도 동거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그 남자가 엄청 깔끔하고, 정리정돈 잘 합니다. 재건축 집도 남자친구가 도면설계, 건축과정을 다 진행 했습니다. 비스포크 세탁기, 건조기, 대형 TV, 전기밥솥 진열장, 신발장, 천장형 에어콘, 보일러 누나가 마련했습니다. 예전의 있던 세탁기는 과수원 밭으로 가고. 3단 서랍장 같은거는 폐기물 처리했습니다. 양문형 냉장고만 이사하면서 갖고 왔습니다. 계속 이렇게 누나의 참견을 받으면서 소리없이 울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 새로 집을 얻어서 나가면 이런 잔소리 안 들으면서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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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젠장미
· 한 달 전
안녕하세요.읽다보니 왜 저얘기인것 같아 잠깐 참견을 해봅니다.저는 결벽증,강박장애로 힘들어 했는데 왠지 이전에 누님처럼 말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노력으로 많이 좋아졌지만 간혹 난올때가 있어요.아마 누님이 아이가 없으시다니 너무 깔끔하셔서 그러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개인적인 저의 견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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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젠장미
· 한 달 전
@아모르젠장미 그리고 저의 어머니께서 어릴적 부터 가정교육을 누님처럼 시켰거든요.요것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