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그냥..
커피콩_레벨_아이콘jjennyjj
·한 달 전
그냥.. 오늘은 울고 싶지 않았는데 .. 아무도 내 기분을 알아주지 않아서 .. 애써 밝은 척만 하고 다녔는데.. 밤이되면 이 모든게 무너지는 이 기분을 누군가는 알까.. 나는 가장 슬픈날인데 사람들이 그걸 몰라주고 행동할때 너무 답답한 마음.. 그렇다고 나는 너무 슬퍼를 온몸으로 표현하기는 싫고.. 나는 애들 슬퍼 보이면 왜 내가 항상 다 위로 해주고 하는데 막상 내가 슬프니까 위로 받을 곳이 없다.. 누가 딱 한 번만 따뜻하게 안아줬으면 좋겠다.. 어린시절이 그립다 순수했던 행복했던 그시절이 그립다.. 정말 잘하는거 하나 없고 내가 너무 평범하고.. 너무 어중간한 사람이라 자존감은 한 없이 낮아진다. 이제 다 내 탓이라 생각하는 것도 익숙해진다. 난 항상 소외되고 작아지고 그냥 잊혀지는 사람이다. 미래가 두렵다. 이런 감정, 다시는 마주치지 않을 줄 알았는데. 행복한 시간 얼마 없었는데.. 왜 벌써 이렇게 시련이 온거지? 지친다 이제. 다 포기하고 싶다. 같이 웃을수있는 친구는 많은데 같이 울어주는 친구는 없는게 조금 속상하다,, "오늘도 고생했어 , 고마워 " 이 말이 왜이리 듣기 힘들지 살 용기도, 죽을 용기도 없는 내가 밉다.
우울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걷고있는펭귄
· 한 달 전
그냥..그저그런 날이 있더라고요.. 미술작품속 그림자가 존재하는 것처럼 자연히 일부로 삶에 녹아들어가는데 그 녹는점이 너무 아픈.. 내담자님은 지금까지 잘 버텨오셨구, 앞으로 좋은일, 행복한일들만 가득할 거예요. 그냥..그저그런 날 이였다고 흘려보내세요. 이런 날들을 생각하는 내담자님의 시간이, 앞으로 보낼 행복한 것만 생각해도 모자를 시간이 이런것들에 소비되면 아깝잖아요..?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할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내마음에도따뜻한봄날이
· 한 달 전
너무 속상한 하루였죠? 오늘 하루도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사연자님은 항상 주변 사람들이 힘들 때 옆에 있어주었는데 막상 내가 힘들 때 위로가 되어주거나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많이 속상한 하루일 것 같아요. 저도 참 그럴 때 속상하더라구요.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 알아주었으면 좋겠는데..... 오늘은 제가 위로해 드리고 싶어요. 저도 고민이 많은 하루였는데 , 힘들 땐 언제나 혼자였더라구요. 그래서 어플로 들어와 이런저런 글을 읽는데 많이 속상하셨을 것 같아 제가 위로해 드리고 싶어요. 마치 제 속마음과 같은 것 같아서 저에게 위로를 하는 듯한 기분이 들지만, 사연자님도 위로가 되셨으면 해요. 함께 펑펑울어버려요. 슬픈감정도 여러감정 중에 하나인데 왜 우리는 항상 감추고만 살아야 하는걸까요? 저는 슬플 때는 한없이 슬퍼봐야 다른 여러 감정들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절대 잊혀지는 사람이 아니예요. 저에게는 기억에 남을 존재가 되실 것 같습니다. ! 오늘 하루도 고생많으셨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