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무기력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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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무기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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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하..왜 이렇게 제 삶은 이런식인걸까요..잘되는 일 하나 없고 잘풀리는 일도 없고 몸에 힘은 빠지고 행복하지가 않아서 제가 언제 웃었는지도 기억이 안나요 항상 슬픔만 있었을뿐이거든요 우울하고 기억력도 안좋아지고 사람들은 항상 저에게 좋은날은 꼭 올거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에게 좋은날이 언제 오는걸까요 아무리 기다리고 한참을 기다려봐도 오지 않아요 우중충한 날은 많은데..어깨도 무겁게 느껴지고 마음도 지친상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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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011
· 한 달 전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 마음 수고하십니다. 저도 무기력증을 경험한 사람이에요 혹시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이 있나요? 무기력이 밀려올 때,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잖아요. 다시금 생각해보면 저는 하고 싶은 것이 없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이 존재하나 그것이 두려움에 가려지거나, 두려움에 시야가 좁아져 보지 못한 게 아닐까. 생각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해야만 하는 것, 부담스러운 일에 초점을 맞추니 쉼조차 이를 피하기 위해 쉼을 취했는데, 다시금 생각하면 그건 쉼이라기 보다는, 부담감을 피하기 위한, 쉼을 위한 쉼이 아닌 부담감을 위한 쉼. 이었던 것 같습니다. 천천히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확신이 안 서도 좋으니 뭐든 생각이 드는 것에 조금이라도 손을 들어봐도 좋겠습니다. 그럼 부담감은 누가 해결해? 라고 묻는다면, 하고 싶은 것을 할 때 얻는 기쁨의 힘이 쉼의 힘이 이를 해결해주지 않겠습니까? 저는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천천히 함께 해주시겠다는 믿음이 스며들어 부담감과 두려움을 걷어낼 수 있었는데, 쓰니님에게도 자신에게 맞는 믿음의 종류가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경험들이 쓰니님에게 미래의 대한 긍정적인 믿음을 선물해주기를 바랍니다.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