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2 무서워서 내내 부정했어. 어쩌면 이젠 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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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0512 무서워서 내내 부정했어. 어쩌면 이젠 연애가 두려워졌는지도 모르지. 언니가 싫은게 아니야. 나 언니 좋아하는 것 같아. 다만 지금까지 내가 했던 연애는 그렇게 좋은 연애가 아니었어. 상처도 많았고 데인 적도 많았어. 그리고 너무 사랑해서 탈이 났던 연애도 있었어. 그래서 내 상처를 이해해주는 사람 만나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이걸 드러낸다는 것도 겁이 났고. 그래서 주저했던 거야. 근데 그걸 다 감수하고서라도 언니가 날 좋아한다면 나도 용기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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